
아파트에 살면서 가장 흔하게 부딪히는 문제가 층간소음입니다. 그런데 어느 시간에 무엇을 하면 문제가 되는지는 의외로 정확히 모르고 지냅니다. 실제로 기준이 되는 시간대와 소음 종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몇 가지만 알아두셔도 이웃과 얼굴 붉힐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밤 열 시부터 아침 여섯 시가 야간입니다
층간소음 기준에서 야간은 밤 열 시부터 다음 날 아침 여섯 시까지로 봅니다.이 시간대에는 낮보다 훨씬 낮은 소음도 기준을 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세탁기, 청소기, 러닝머신처럼 진동이 큰 기기는 이 시간을 피하시는 게 맞습니다.특히 탈수 과정은 진동이 아래층으로 그대로 전달됩니다.

발소리와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민원의 절대다수는 뛰거나 걷는 소리, 그리고 물건을 떨어뜨리는 소리입니다.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거실에 두께가 있는 매트를 까시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의자 다리에 커버를 끼우면 끄는 소리가 거의 사라집니다.문을 세게 닫는 소리도 밤에는 크게 울리니 도어 스토퍼를 쓰시면 좋습니다.

직접 찾아가기보다 절차를 쓰십시오
소음이 계속되면 직접 윗집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감정싸움으로 번집니다.먼저 관리사무소를 통해 정중하게 전달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상담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기록을 남겨두시면 나중에 조정 절차에서 근거가 됩니다.

정리하면 밤 열 시 기준, 발소리와 진동, 그리고 절차대로입니다.우리 집 소리부터 줄이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입니다.매트 한 장과 의자 커버만으로도 아래층이 느끼는 소음이 크게 달라집니다.오늘 밤에는 세탁기 돌리는 시간을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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