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5년 동안 장병 433명 사고사…재발 방지 대책 마련 시급"

우혜인 기자 2024. 10. 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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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5년간 군에서 사고사한 장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군 사고 사망자는 433명이다.

그 다음으로 사망사고가 많은 공군에서는 2020년 9명이었던 사망자가 지난해 24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 사망자는 11명(2020년)에서 18명(2023년)으로, 해병대 사망자는 3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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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최근 약 5년간 군에서 사고사한 장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군 사고 사망자는 433명이다.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육군에서는 이 기간 285명이 숨졌다.

2020년 29명, 2021년 67명, 2022년 60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72명이 숨졌다. 올해 6월 기준 사망자는 57명이다.

그 다음으로 사망사고가 많은 공군에서는 2020년 9명이었던 사망자가 지난해 24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6월 기준 7명이 숨져 5년간 총 72명이 사망했다.

해군 사망자는 11명(2020년)에서 18명(2023년)으로, 해병대 사망자는 3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5년간 각각 총 59명, 17명의 장병이 사망했다.

추 의원은 "국방부는 원인 파악을 한 후 단계별 심리상담, 복무 적응 교육,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 보다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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