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회서비스 2호 펀드 70억원 규모로 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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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2호 펀드를 총 70억원 규모로 결성하였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2호 펀드는 정부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출자금 20억원을 합쳐 총 70억원의 규모로 결성됐으며, 펀드 운용사로는 모태펀드 사업을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심사과정을 거쳐 '에이치지이니셔티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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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민규 기자)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2호 펀드를 총 70억원 규모로 결성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총 215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2023년에 처음으로 조성한 펀드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3.12월 발표)에 따라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회서비스 기술혁신 기업의 육성을 위해 운용되는 펀드이다.
2023년 9월에 처음 조성된 사회서비스 1호 펀드는 정부출자금 100억원과 민간출자금 45억원을 합쳐 총 145억원의 규모로 결성됐다. 지난해 12월 거동이 불편한 와병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배설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에 첫 투자를 진행하는 등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를 통해 사회서비스 기술 혁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서비스 2호 펀드는 정부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출자금 20억원을 합쳐 총 70억원의 규모로 결성됐으며, 펀드 운용사로는 모태펀드 사업을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심사과정을 거쳐 ‘에이치지이니셔티브’를 선정했다.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펀드 결성일로부터 4년간 투자가 이뤄지며, 펀드 결성일로부터 8년간의 투자금 회수 과정을 거쳐 청산된다. 회수되는 재원은 다시 사회서비스 관련 펀드에 재출자해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 임호근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2호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을 통해 사회서비스 기술 개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사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양질의 사회서비스 공급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민규 기자(ki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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