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축제인 줄 알았는데… " 젊은 트롯가수 등장에 분위기 반전 함양 축제!

-2026.01.16(금) ~ 2026.01.18(일) 3일간 상림공원 고운광장 일원

제10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026년 제10회를 맞이하는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경남 함양군을 대표하는 겨울 지역축제입니다.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과 햇살로 말린 함양고종시 곶감은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널리 사랑받아 왔습니다.

곶감은 700여 농가가 11월부터 정성스럽게 감을 깎아 건조시키는 전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이 축제는 단순 시식과 판매를 넘어 농특산물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입니다.

지리산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

행사 및 일정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함양 고종시 곶감은 이미 전국에서 인정받는 품질이지만, 축제 기간에 맛보는 건 또 다릅니다. 달콤한 향, 쫀득한 식감, 말리는 과정에서 배어든 깊은 풍미 등 이 모든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보고, 맛보고, 사갈 수 있는 축제가 바로 2026 제10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입니다.

3일뿐인 짧은 일정이지만, 겨울 여행 루트에 넣기엔 더없이 좋은 겨울 대표 미식 축제죠. 함양 고종시는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지역의 토양과 기후는 감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수확된 감은 11월부터 지역 농가에서 하나하나 손질해 말리기 시작합니다.

고종시 곶감의 특징은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까지 은근한 단맛이 배어 있다는 점입니다. 지리산·덕유산의 찬 공기와 맑은 바람이 자연 건조를 돕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반 곶감보다 더 쫀득하고, 속살이 촉촉하며, 단맛이 깊게 남습니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곶감은 대부분 갓 건조된 신선한 상태라, 평소 먹던 곶감과는 풍미 자체가 다르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맛을 보자마자 바로 상자 구매에 들어가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3일간 열린 곶감 왕국

세대를 아우르는 곶감 축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곶감 직판장입니다. 반건시, 곶감, 세트 상품, 농특산물까지 산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선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절호의 타이밍이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한데요.

곶감 샌드 만들기, 곶감 디저트 체험, 떡메치기, 전통놀이,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 만족도가 높습니다.

축제장 중앙에서는 지역 예술 공연, 개막식, 군민 화합 무대까지 이어져 중간중간 머물며 구경하기 좋고, 소규모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농부들이 직접 곶감 비법과 건조 과정을 설명해줘 작은 전시 같은 느낌도 듭니다.

겨울 풍경과 함께 즐기는 상림공원

걷기 좋은 함양상림숲길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이번 곶감 축제 개최지인 상림공원 고운광장은 천년 숲이라 불릴 만큼 오래된 숲을 품고 있습니다. 겨울의 상림은 잔잔하게 비어 있는 흙길과 고즈넉한 풍경이 인상적이라, 축제만 보고 돌아가기엔 아쉬운 장소예요. 곶감 먹거리를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따뜻한 차와 함께 곶감을 곁들이면, 달콤함이 겨울 공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묘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축제를 보러 왔다가 공원의 분위기에 더 반했다는 후기도 많아요.특히 오후 3~4시쯤, 해가 산 너머로 기울 때 공원 전체에 퍼지는 노란빛이 사진 찍기 좋아 SNS 인증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함양은 지리산 둘레길과 가까워 축제 방문 전후로 주변 여행지를 묶기 좋습니다. 백무동, 벽송사, 상림 주변 맛집까지 동선도 쉽고, 겨울철 비교적 한적해 편안한 여행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요.

특히 곶감축제는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 없이 들러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농가 제품을 골라갈 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좋은 경험입니다. 함양 곶감이 지닌 단맛처럼, 축제는 겨울의 차가움을 잠시 잊게 해주는 포근함을 남깁니다. 지역 농가의 정성, 겨울 풍경, 달콤한 곶감 향이 함께 어우러져 가는 사람 모두가 따뜻해지는 축제입니다.

공식 포스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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