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클럽 월드컵 출전 위해 미국행’ 윤재석-최석현, U-22 소집 해제…“사전 협의 사안”

박진우 기자 2025. 6. 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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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과 최석현은 미국으로 향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협회 관계자는 "윤재석과 최석현은 오전 중으로 울산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클럽월드컵 개최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구단과 미리 협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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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용인)]


윤재석과 최석현은 미국으로 향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일 호주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추가로 치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재석, 박창우, 이현용, 채현우, 배준호, 정재상, 이승원, 황도윤, 최우진, 최석현, 문현호가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황인택, 이원우, 서재민, 김용학, 문민서, 이찬욱, 강민준, 강성진, 정승배, 황재윤, 최예훈, 조진호, 김정현, 이준규, 이승준이 대기했다.


윤재석과 최석현은 각각 좌측 윙어,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윤재석은 측면 깊숙이 위치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이후 예리한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중앙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번뜩이는 움직임 이후,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윤재석은 57분을 소화한 채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최석현은 경기 내내 이민성호의 우측 수비를 책임졌다. 이민성 감독은 이날 인버티드 풀백 전술을 활용했다. 최석현은 센터백으로 출전했는데, 주로 윙백이 자리를 비운 우측 공간을 막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박스 안에서 호주 공격수들의 피지컬에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두 선수는 오는 9일 열리는 호주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 참여하지 않는다. 소속팀 울산HD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 협회 관계자는 “윤재석과 최석현은 오전 중으로 울산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클럽월드컵 개최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구단과 미리 협의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오는 15일부터 클럽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F조에 속한 울산은 ‘강호’들과 맞붙는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상대한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윤재석은 “세 팀 다 알다시피 강팀이다. 나가서 많이 배우고, 한국 축구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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