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뜨거운 응원‥질서있게 마무리
[뉴스외전]
◀ 앵커 ▶
날은 쌀쌀했지만, 거리와 응원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응원 열기만큼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는 안전 사고를 예방을 위해 안전 요원들도 배치됐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한민국. 대한민국."
4년만에 다시 돌아온 월드컵.
2만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경기 시작 30분 전입니다.
응원석 가득 시민들이 서서, 밴드가 연주하는 응원가에 맞춰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힘찬 북소리와 함께 시민들의 하나된 응원전도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어느 새 선수들과 한몸이 됐습니다.
경기 막바지 손흥민 선수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자, 시민들의 응원은 힘을 더했습니다.
시민들은 '잘 싸웠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문경록] "우루과이가 굉장히 강팀이고, 우리나라가 불리한 상황에 있다라고 했는데 0대 0, 굉장히 좋은 결과‥(남은 경기) 둘 다 잡고 16강 가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도 5천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선수들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윤혜민] "무승부지만 너무 잘 싸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 경기는 반드시 이길 것 같습니다."
10.29 참사 이후 열린 대규모 행사여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통제와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졌습니다.
특히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측에서 340명의 경호 인력을 투입했고, 경찰은 기동대 6백여 명을 배치해 차량 통행 등을 통제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430510_3572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검토"
- 국민의힘, 이재명 향해 "'거짓말의 성' 무너지기 직전, 숨을 곳 없어"
- LG생활건강, 영유아 식품사업 10년 만에 중단‥저출산 여파
- 탄탄한 조직력으로 대등한 경기‥값진 '무승부'
- 특수본 "이임재, 경비기동대 요청 사실 없는 것으로 확인"
- 국민의힘 "유가족 소통공간 마련 추진‥추모 공간은 상당한 시간 소요"
- 남욱 "유력 정치인 통해 이재명 설득하려 김만배 영입"
- 독감 환자 증가세 계속‥청소년층에선 유행기준 8.5배
- 금융위원장 "금융사들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 자제해야"
- '김 여사 명품백 의혹' 반년 만에 결론‥"규정 없어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