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푯값도 오른다…공공요금 인상 행렬에 서민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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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철도공사가 10년 넘게 안 올렸던 KTX 요금 인상에 나섭니다.
지하철과 하수도 등 다른 공공요금 인상도 줄줄이 예정돼 있어 장바구니 물가와 함께 앞으로 서민들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약 14년간 정체됐던 KTX 요금을 올리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노후열차 교체와 20조 원이 넘는 부채를 갚기 위해서입니다.
[한문희 / 한국철도공사 사장 : 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오르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하고 운임 인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상한선을 정하게 되면 코레일이 그 상한 범위 내에서 운임 인상을 결정하고 (신고합니다.)]
앞으로 기재부, 국토부 등과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4월 지하철 요금을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 10월 한 차례 올린 이후 1년 반 만의 재차 인상입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물가심의위원회를 열고 하수도 요금 인상도 논의합니다.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9.5%씩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국전력은 최근 유연탄 등 연료비가 내렸지만 경영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전기 요금을 동결한 바 있습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가계 입장에서는 구매력이라는 건 딱 제한이 돼 있는데 (공공요금이 오르면) 그만큼 다른 쪽의 소비 여력은 줄게 되는 거죠.]
공공요금 인상과 더불어 공기업들의 강도 높은 자구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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