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전국 곳곳 '바싹'…바람 강하게 불어 '화재 조심'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3. 1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14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무척 건조한 가운데 밤부터 일부 지역에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12~18도까지 올라가며 평년보다 포근했다.

전날 낮 기온이 8~12도까지 올라갔던 걸 감안하면 하루 새 기온이 4도 가량 올라가면서 포근한 봄날씨가 나타났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는데, 강원 북부 산간 일부 지역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14일) 밤부터 새벽 사이 기온은 6~12도로 비교적 따뜻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 진 뒤 6~12도 '따뜻'…미세먼지도 대부분 해소
13일 오후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 1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3.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4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무척 건조한 가운데 밤부터 일부 지역에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12~18도까지 올라가며 평년보다 포근했다. 전날 낮 기온이 8~12도까지 올라갔던 걸 감안하면 하루 새 기온이 4도 가량 올라가면서 포근한 봄날씨가 나타났다.

이런 날씨는 한반도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데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구름없이 하늘이 맑아서 일사량도 많았기 때문이다.

오후 6시30분 전후로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은 10도대에 머무르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는데, 강원 북부 산간 일부 지역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14일) 밤부터 새벽 사이 기온은 6~12도로 비교적 따뜻하겠다.

강원 산지에선 밤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순간최대 90㎞/h의 바람이 불겠다며 화재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를 비롯해 경기 남동 지역, 강원 영동, 충북, 경북 북부, 전라 서부 일부 지역은 지난 13일 오전부터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대부분 해소돼 '좋음'~'보통' 수준이 유지 중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