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봤더니 유부남인걸 알게 돼 이혼한 MBC 국민앵커의 놀라운 근황

김주하는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 앵커로 오랜 시간 시청자 곁을 지켜왔다.

화면 속 그는 언제나 흔들림 없는 눈빛과 또박또박한 어조로 뉴스를 전하는, 신뢰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그런 단단한 이미지 뒤에는 예상치 못한 고통과 상처가 숨어 있었다.

2004년, 김주하는 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강모 씨와 결혼했다.

언뜻 보기엔 ‘엘리트 커플’이라 불릴 만큼 화려한 결합이었다.

우먼센스

첫 째 아들과 둘 째 딸을 공개할만큼 화목한 가정을 이룬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김주하는 결혼 기간 내내 폭행에 시달려왔으며 화가 나면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는 남편 때문에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대는 남편을 보면서 아이들의 미래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강씨가 이혼한 과거를 숨기고 김주하와 결혼했고 결혼한 뒤에도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며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주하 명의로 된 재산 27억 원 가운데 강 씨가 기여한 13억여 원을 분할해 지급하라고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연간 1억원을 벌었지만, 강씨는 연 3억∼4억원을 벌며 재산증식에 더 크게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다시, 김주하

이혼 이후에도 김주하는 무너지지 않았다.

MBC를 떠난 뒤 MBN으로 자리를 옮긴 그녀는 여전히 메인 뉴스 진행자로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근 MBN 메인 뉴스 '뉴스7'에서 하차하며 특임상무로서 보도 전략과 방송 콘텐츠 기획에 집중할 예정임을 밝히기도했다.

특임상무로서 방송 전반에 계속해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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