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월 검거한 마약류 사범 ‘9498명’

박세종 기자 2024. 9.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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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2~8월 경찰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이 949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 수는 2019년 10411명을 시작으로 2020년 12209명, 2021년 12387명, 2023년 17817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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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2~8월 경찰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이 949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8일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 바닥에서 압수한 코카인 100kg. 국제신문 DB


향정이 7007명으로 73.7%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마약이 1457명( 15.3%), 대마가 1025명(10.8%)를 기록했다.

사범 유형을 보면 투약 4434명(46.7%), 판매 3679명(38.7%), 밀경(마약 불법 재배) 1237명(13.0%), 밀수 124명(1.3%), 제조 24명(0.2%) 등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 수는 2019년 10411명을 시작으로 2020년 12209명, 2021년 12387명, 2023년 17817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 의원은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마약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해 마약이 더는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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