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거짓말" 류여해, 손해배상 1심 패소

김상훈 2023. 5. 26.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말했다고 주장하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재판부는 지난 24일 홍 시장이 기자들에게 "당 대표를 할 때 성희롱하지도 않은 걸 했다고 거짓말했다"고 한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류 전 최고위원이 홍 시장을 상대로 낸 3천만원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말했다고 주장하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재판부는 지난 24일 홍 시장이 기자들에게 "당 대표를 할 때 성희롱하지도 않은 걸 했다고 거짓말했다"고 한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류 전 최고위원이 홍 시장을 상대로 낸 3천만원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과거에 홍 시장이 법원에서 류 전 최고위원에 대한 모욕 혐의만 인정받았고, 문제의 발언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홍 시장은 2017년 자유한국당 대표였을 때 허위사실 유포와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류 전 최고위원을 제명했는데, 류 전 최고위원은 홍 시장이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SNS에서 류 전 최고위원을 '주막집 주모'로 비유했고, 류 전 최고위원은 이 발언 등을 문제삼아 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3백만 원을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782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