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EPL 17R] 판정 논란부터 반등 스토리까지... 리뷰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는 결과만큼이나 판정 장면과 흐름의 변화가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선두 아스날은 행운을 등에 업었고, 한때 잊혔던 스트라이커는 다시 이름을 불렀다. 출발이 늦었던 팀은 이제 정상 경쟁을 논한다.

아스날 정말 운이 따랐다.
아스날은 7라운드 이후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에는 부상 여파로 경기 내용이 흔들리고 있다. 첼시와의 1대 1 무승부, 아스톤 빌라 전 막판 패배, 울버햄튼전 94분 자책골 승리는 모두 불안의 징후였다.

에버턴 원정에서도 비슷했다. 스코어는 1대 0 후반 중반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윌리엄 살리바가 클리어를 시도하다 헛발질했고, 티에르노 배리의 발을 가격했다. 에버턴의 항의에도 주심은 페널티를 주지 않았다. VAR 역시 개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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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매치센터는 “접촉이 페널티로 보기엔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통상 선언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아스날은 분명히 큰 고비를 넘겼다. 만약 동점으로 끝났다면 크리스마스 시점 선두는 골득실에서 앞선 맨체스터 시티의 몫이 될 가능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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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두 번째 전성기
정말 예상했을까?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를 되살릴 줄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에버턴에서 두 시즌 36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던 그는 이후 부상과 침체로 4 시즌 18골에 그쳤다. 계약 만료 후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리즈가 모험을 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컨디션 문제로 초반 결장, 이후 마수걸이 골 뒤 다시 7경기 침묵, 그러나 최근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크리스털 팰리스 전 멀티골 포함 최근 5경기 6골, 그는 어느새 리그 공동 5위 득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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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가 공개한 슈팅 맵은 더 흥미롭다. 득점 위치가 거의 동일하다. 박스 안, 스트라이커가 있어야 할 자리, 감각이 돌아왔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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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만 달랐다면 아스톤 빌라는 지금 어디에 있었을까?
아스톤 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공식전 10연승을 달렸다. 11월 1일 이후 무패. 아스날과 맨시티의 바로 뒤를 추격한다.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우승 경쟁을 말해도 과하지 않다.

아이러니는 출발이다. 시즌 첫 다섯 경기에서 3 무 2패. 승리가 없었다. 강등권 바로 위까지 내려갔다. 이후 패배는 리버풀전 단 한 번뿐이다.

초반 몇 경기에서 단 두 번만 승리를 챙겼어도, 지금 빌라는 선두를 달리고 있었을지 모른다. 출발의 중요함을 다시 보여주는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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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아스날은 판정 운과 함께 선두를 지켰고, 칼버트르윈은 리즈에서 커리어를 되살렸으며, 아스톤 빌라는 늦은 출발을 만회하며 정상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주말 EPL은 결정 하나가 흐름을 바꾸는 리그라는 사실을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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