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4년간 3.7조 주주환원…“2027년 ROE 15% 달성” [2026 기업지배구조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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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3조7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주주환원에 나선다.
KT&G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배당 2조4000억원, 자사주 매입 1조3000억원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환원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에는 자사주 매입(5467억원)과 배당(5884억원)을 합쳐 약 1조1000억원의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며 총주주환원율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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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86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
361개 상장사 지배구조 조사
[2026 기업지배구조 랭킹]

KT&G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3조7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주주환원에 나선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으로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KT&G는 현재 사외이사 비중을 전체 이사회 구성원의 75%(8명 중 6명)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사회 내 설치된 6개 상설위원회 중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4개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해 경영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2025년에는 정관 개정을 통해 사내이사 추천 및 해임 건의권을 사장에서 이사회로 이관하는 등 이사회의 실질적인 권한을 높였다. 이러한 지배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 100%를 기록, 금융위원회로부터 ‘회계·감사·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주주환원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KT&G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배당 2조4000억원, 자사주 매입 1조3000억원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환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발행주식 총수의 20%를 소각하는 정책을 병행한다.
2024년에는 자사주 매입(5467억원)과 배당(5884억원)을 합쳐 약 1조1000억원의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며 총주주환원율 100%를 기록했다. 발행주식의 6.3%에 해당하는 자사주 846만 주도 소각했다.
2025년에도 1조1000억원 이상의 현금 환원을 목표로 926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전년 대비 600원 인상한 최소 6000원으로 설정해 배당 규모도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도 집중했다. 2023년 9.9%였던 ROE는 2024년 12.4%로 상승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한 ‘플러스알파’ 프로그램도 도입해 자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적극적인 환원 정책에 힘입어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2025년 12월 16일 KT&G 주가는 장중 15만500원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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