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친정팀을 상대한 안토니 엘랑가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맨유는 공식전 7경기 무패 행진이 끊겼으며,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노팅엄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엘랑가가 빠르게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순간이었다.
맨유는 여러 차례 동점골을 노렸으나 노팅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8분에는 코너킥 이후 달롯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맨유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2분 가르나초의 스루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후반 32분 도르구가 브루노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 33분 지르크지를 대신해 마운트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노팅엄은 후반 막판 상가레와 소사를 투입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1-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노팅엄은 강등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획득했다. 반면, 맨유는 유럽 대항전 진출권 경쟁에서 한층 더 멀어지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친정팀 맨유 붕괴 시킨 엘랑가, 손흥민 떠오르는 솔로 원더골ㄷㄷㄷ
조회 117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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