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새 날개’ 단 대한항공, 컵대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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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5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대한항공이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의정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25-15 23-25 26-24 25-15)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 윤서진이 공·수에서 맹활약 하며 대한항공을 압박했고, 21-19 리드 상황서도 블로킹에 성공하며 세트를 따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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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패기의 상무에 1-3 역전패…엘리안, 빛바랜 30득점
V리그 5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대한항공이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의정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25-15 23-25 26-24 25-15)로 승리했다.
요스바니가 25득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준과 조재영이 각각 9득점으로 지원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 첫 리베로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KB손해보험은 손준영이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겔 리베라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은 한국무대 데뷔전서 쓴 맛을 봤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15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서 고비를 맞았다. KB손해보험 손준영, 윤서진이 폭발하며 세트를 주도했다. 둘은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25-23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서도 줄곧 리드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강력한 서브로 반전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 윤서진이 공·수에서 맹활약 하며 대한항공을 압박했고, 21-19 리드 상황서도 블로킹에 성공하며 세트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유광우의 속공과 이수황의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룬 뒤 요스바니가 강서브를 꽂아 3세트를 가져갔다.
흐름을 탄 대한항공은 4세트서도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시작하자마자 3연속 득점을 올려 3-1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탔다. 이후 리드를 이어간 뒤 요스바니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어 25-1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22일 열린 B조 1차전에서 수원 한국전력은 국군체육부대(상무)의 패기에 눌려 1대3(34-32 23-25 22-25 17-25)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공격수 엘리안이 30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 48.39%, 범실 13개로 문제점을 노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임재영이 23득점, 홍동선이 16득점, 최은석이 13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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