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창업자 송재경, 22년만에 회사 떠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 게임 1세대 대표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창업자가 올 1월 회사를 떠났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송 전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지난 1월 사임하고 2003년 엑스엘게임즈 설립 후 22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그는 2003년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한 후 PC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를 출시, 전 세계 64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해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 게임 1세대 대표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창업자가 올 1월 회사를 떠났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송 전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지난 1월 사임하고 2003년 엑스엘게임즈 설립 후 22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알려진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송 전 CCO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했다. 1994년 고 김정주 회장과 넥슨을 공동 창업해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고, 엔씨소프트로 자리를 옮겨 1998년 MMORPG '리니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2003년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한 후 PC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를 출시, 전 세계 64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해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은 바 있다.
이후에도 '문명온라인' '달빛조각사' '아키에이지 워'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했다. 2023년 7월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엑스엘게임즈 이사로 남아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당시 아키에이지2)' 개발에 전념해왔다.
30년 넘게 걸어온 개발자의 길을 내려놓은 송 전 CCO 퇴사 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함용진 총괄 프로듀서(PD)가 개발 중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이전 '아키에이지2'로 발표된 바 있는 엑스엘게임즈의 심리스 오픈월드 액션 MMORPG이자 '아키에이지'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다. 올해 하반기 1차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한다.
한편 2020년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약 53%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pnet21@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