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들이 갱도에 갇힌 캥거루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는데, '녀석, 혼자가 아니다?!'
호주 메리보로 외곽에 있는 국유림에서 캥거루 한 마리가 자신이 갇혀 있는 곳을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캥거루는 버려진 갱도에 떨어져 절망적으로 갇혀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사이먼이라는 남자가 아래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캥거루를 발견한 덕분에 녀석은 구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먼씨와 그의 아내 니키씨는 센트럴 골드필드 야생 구조대(Central Goldfields Wildlife Rescue)의 전문가들에게 신속하게 연락했습니다. 곧 구조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조대의 암스트롱(India Armstrong)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캥거루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사이먼씨가 우연히 그곳을 지나고 있었기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우연한 만남이 녀석을 살렸습니다!”
날이 어두어졌지만 구조대는 계속해서 구조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스네이크 벨리 야생동물 보호센터(Snake Valley Wildlife Shelter)의 도움으로 팀은 캥거루를 안전하게 진정시켰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사다리를 구덩이 안으로 내리고 하강을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캥거루에게 가까워진 구조대원들은 녀석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습니다. 그녀의 주머니에는 새끼 캥거루가 들어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안전한 구조를 위해 캥거루를 보호할 수 있는 가방에 넣고 안전하게 끌어올리면서 한켠에서는 새끼 캥거루를 조심스럽게 붙잡았습니다.
어미 캥거루와 새끼 캥거루가 무사히 돌아오자 구조대원들은 녀석들의 건강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다행히도 엄마 캥거루와 새기 캥거루 모두 추락 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 작은 가족은 야생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어미 캥거루의 진정제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자정이 지나서야 어미 캥거루가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천천히 균형을 잡고 아기를 발견하고 덤불 속으로 뛰어내렸습니다. 분명 위험에서 벗어난 것에 감사했을 것입니다.
구조대원은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안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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