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방시혁 의장에 “25일까지 민희진 복귀시켜달라” 요청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9.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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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결국 '엄마' 민희진의 편에 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혜인은 "하이브가 더 이상은 저희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시고,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 환경으로 돌려놔달라.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잘 하고 싶다"라고 하이브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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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l유튜브 캡처
그룹 뉴진스가 결국 ‘엄마’ 민희진의 편에 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혜인은 “하이브가 더 이상은 저희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시고,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 환경으로 돌려놔달라.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잘 하고 싶다”라고 하이브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다.

혜인의 말에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히셨으면 좋겠다. 대표님 너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 보인다. 저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나”라고 토로했다.

그리고 민지 역시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였던 원래의 어도어”라며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당시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 자리에서는 내려오지만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회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았고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한다는 것도 협의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또 어도어가 보낸 프로듀싱 업무위임계약서상에 기재된 계약 기간이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2개월 6일이라고 꼬집으며 불합리한 계약서에 사인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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