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감귤 꾸준히 먹었더니... 혈관-몸에 쌓인 중금속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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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호칭은 다양하다.
귤, 감귤, 밀감 등으로 불린다.
귤의 국내 품종은 감귤(온주귤),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청견, 황금향, 하귤 등으로 구분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특히 감귤은 제주 전역에서 생산되어 10월부터 나오는 극조생종이다.
귤에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비타민P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의 저항력을 늘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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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호칭은 다양하다. 귤, 감귤, 밀감 등으로 불린다. 탱자를 제외한 것을 총칭하는 말로 학술어로는 '시트러스(Citrus)'라고 한다. 인도차이나 등의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재배 역사도 오래되어 삼한 시대 이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전해진다. 궁중의 진상 품목에 있는 것으로 볼 때 귀한 과일 중의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감귤(온주귤),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귤의 품종은?
귤의 국내 품종은 감귤(온주귤),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청견, 황금향, 하귤 등으로 구분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특히 감귤은 제주 전역에서 생산되어 10월부터 나오는 극조생종이다. 향이 연하고 큰 것이 맛있다. 12월부터 나오는 조생종은 향이 좋으며 작은 것이 맛있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온주밀감(서지향)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일반 귤보다 크기가 크고 납작하며 알맹이가 굵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럽다. 12월말부터 4월까지 수확한다. 천혜향은 밀감류와 오렌지류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면서 향이 매우 좋다. 3월~5월초에 수확한다.
혈압 조절, 혈관 건강, 중금속 해독, 대장 건강에 기여
귤에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비타민P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의 저항력을 늘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을 '알베도'라고 하는데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 또 몸속에 쌓인 중금속 해독에도 효과가 있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잇몸 건강에도 기여한다. 하얀 속껍질은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여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변비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C-구연산 풍부... 피로회복, 피부미용, 감기예방에 기여
귤은 85~90%가 수분이다. 단백질, 섬유질, 칼슘, 인, 철분, 캐로틴, 비타민C, 비타민B군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와 함께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좋다. 비타민C는 추위를 견딜 수 있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겨울철에 귤을 먹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귤의 당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및 서당이 주성분이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효과가 있다.
귤끼리 부딪히면 쉽게 상한다... 2주 이상 보관하지 않는 게 좋아
귤은 보관이 매우 어려운 과일 중 하나다. 귤끼리 부딪혀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좋다. 귤을 겹쳐서 보관하면 상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낮은 온도(5℃)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2주 이상 보관하지 않고 구입 직후 빨리 먹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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