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호남 찾아 “특정 정당 무조건 찍기 없어져야”

김규태 기자 2024. 9. 21.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전남 영광 및 곡성에서 치러지는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수 후보로 나선 장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그것이 바로 정치 발전이고, 지역 발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전남 영광 및 곡성에서 치러지는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수 후보로 나선 장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그것이 바로 정치 발전이고, 지역 발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언급은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를 두고 호남에 지역 기반을 둔 더불어민주당과 경쟁 구도가 형성되자, 지지층에 호소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개소식에서 "과거 영광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은 다소 단조로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흥미진진해졌다"며 "(군민들은) 어느 당 후보가 나은지, 그 후보의 능력은 어떤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의 신경전을 두고는 "다소 간의 경쟁이 있다 보니 서로 비난도 하지만 원래 선거가 그런 것 아닌가"라며 "영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잘할 것인가를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그러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데는 민주당과 끝까지 손잡을 것"이라며 "더 좋은 정책, 더 좋은 영광 발전을 위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