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 시간외 10% 급락

최지희 기자 2024. 1.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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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 1분기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각) 올해 1분기 매출이 122억∼132억달러(17조6668억원)에 준하고 주당 순이익은 0.13달러(174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매출은 154억달러(20조5744억원),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0.54달러(721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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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분기 매출 122억∼132억달러 전망”
월가 매출 전망치 141억5000만달러 크게 하회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 웃돌아... PC 사업 회복세
<YONHAP PHOTO-1209> FILE PHOTO: The logo for the Intel Corporation is seen on a sign outside the Fab 42 microprocessor manufacturing site in Chandler, Arizona, U.S., October 2, 2020. REUTERS/Nathan Frandino//File Photo/2024-01-26 07:00:30/<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 1분기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각) 올해 1분기 매출이 122억∼132억달러(17조6668억원)에 준하고 주당 순이익은 0.13달러(174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매출 141억5000만달러와 주당 순이익 0.33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인텔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사업인 PC와 서버 부문이 비핵심 사업과 함께 계절적 수요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핵심 비즈니스는 건강하고, 제품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올 한 해 동안 매 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겔싱어 CEO는 2021년 취임 이후 파운드리 사업과 미국 내 생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든 곳에 있는 AI(AI Everywhere)’를 기치로 내걸고 AI 반도체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20억 달러 상당의 AI 칩 주문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에는 더 나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매출은 154억달러(20조5744억원),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0.54달러(721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해, 7분기 연속 감소 흐름을 끊어냈다. 순이익은 26억 달러를 기록하며 77억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노트북과 PC 프로세서 칩을 포함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매출은 33% 증가한 88억 달러를 기록하며 PC 산업이 2년 동안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와 AI 부문 매출은 10% 감소한 40억 달러로 집계됐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63% 증가한 2억9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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