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전성기를 누리던 하이틴 스타 이경심. 그녀가 오랜 시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CF 100편을 찍으며 ‘책받침 여신’으로 불렸던 소녀는 어느덧 딸을 둔 엄마가 되었고, 인생의 깊은 굴곡을 이겨낸 성숙한 여성으로 돌아왔다.
광고계를 휩쓴 13살의 소녀
1985년, 단 한 편의 음료 광고로 데뷔하자마자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경심. 13살의 나이에 무려 100여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KBS 내일은 사랑, 젊은이의 양지 등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90년대 대표 청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사 갈등 → 위약금 → 은퇴
그러나 화려한 활동 이면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다. 소속사와의 갈등 끝에 막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했고, 결국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
20대 초반, 대중의 시선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그녀는 “그 시절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놓는다.

결혼, 사업, 그리고 20억 손실
2005년, 프로골퍼 김창민과 결혼한 그녀는 새로운 삶을 택했다. 남편의 시합을 도우며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실패.
무려 20억 원의 손실이라는 큰 시련 앞에서 가족의 도움으로 버텼다고 고백했다.

치매 투병 어머니와 암 투병 언니… 힘겨운 가족사
최근 몇 년간은 가족의 병환으로 또 다른 시간을 겪었다. 어머니의 치매, 그리고 언니의 암 투병.
특히 지난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는 “아직 유품 정리도 하지 못했다”며 슬픔을 전했다.
다시 무대로…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이고 싶어요”
지금은 14살 딸과 반려동물 11마리와 함께 지내며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이경심.

“청순하고 발랄했던 이미지를 넘어,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녀는 연기자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말이 큰 울림을 준다.

네티즌들은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응원합니다”, “꼭 다시 작품에서 뵙길”이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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