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파장? (신현영) “국민 납득시키는 후보자 ‘소명’ 자세 중요” vs (최수영) “‘전조’일 뿐 더 많은 의혹, 문제 나올 것”

KBS 2026. 1. 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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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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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y]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파장? (신현영) “국민 납득시키는 후보자 ‘소명’ 자세 중요” vs (최수영) “‘전조’일 뿐 더 많은 의혹, 문제 나올 것”

▷ 소현정 : 2026년 첫 <정치 Why> 시작하겠습니다. <정치 Why> 오늘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과 최수영 정치평론가 나와 주셨습니다. 두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최수영 : 감사합니다. 청취자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신현영 :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신현영입니다.

▷ 소현정 : 감사합니다. 병오년 새해 벌써 둘째 날인데요. 두 분께 먼저 올해 새해 정치권에 대한 기대 희망에 대해서 한 말씀씩 듣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신현영 의원님 먼저.

▶ 신현영 : 올해는 회복 그리고 성장,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2026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정치가 점점 국민들한테 다가갈 수 있도록 정치 혐오가 아닌 정책적인 토론을 통해서 정말 여야가 이렇게 힘겹게 합리적으로 싸우는구나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워낙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경제 문제들, 부동산, 환율, 외부 요인들에 대해서 아주 신랄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 최수영 : 저도 신 의원님과 비슷한 말씀인데 정치가 기본적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행위이다 보니까 갈등이 없을 수가 없죠. 기본적으로 갈등이 전제가 되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여야가 정쟁을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그것이 갈등을 조정하는 과정이어야지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서로 간에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네거티브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러나 네거티브가 언제나 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그다음에 정치를 퇴행화시킨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네거티브를 통한 경쟁이 필요하지 않겠나 이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소현정 : 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첫 질문이 지금 강선우 의원이 1억 원의 공천 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어제 탈당을 했고 민주당에서도 곧바로 제명을 했습니다. 어제 오후인데 강선우 의원이 탈당하겠다고 밝혔는데 탈당 발표 후에 민주당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고 강 의원에 대해서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일단 앞서 백혜련 의원께도 질문을 드렸는데 당에서 탈당 후에 제명 처분까지 한 조치 이 강도가 어느 정도인 건지 그리고 왜 한 건지 좀 궁금한데 신현영 의원님.

▶ 신현영 : 어떻게 보면 가장 강력한 조치를 당에서 취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특히 최고위가 없는 날이었잖아요. 주말이었고 일요일인데 새해 첫날부터 저녁에 빠르게 소집을 해서 제명 의결을 했다는 건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강선우 의원도 처음에는 수수하지 않았다 부인은 계속하고 있지만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탈당을 한다고 메시지를 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당이 징계 회피 목적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실제로 이 사안은 1억 수수의 이슈가 발생했을 때 윤리심판원으로 회부가 이미 된 상황이었거든요. 그 내부에서 사안을 들여다보고 특히나 탈당자에 대해서도 제명할 수 있는 그런 특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계정을 준용하면서 징계 시효 완성 여부 이런 거 조사를 또 할 수도 있고 제명을 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제 최고위가 결정을 했다라는 판단이고요. 실제로 그 윤리심판원에서의 내용이 징계 사유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제명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면에서 이 사안이 간단하게 끝날 수 없다라는 아주 심각성을 당에서 엄중히 보고 판단한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최 평론가님, 강선우 의원이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탈당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동안에 의혹은 계속 반박을 하고 부인하고 있는데 사흘 만에 탈당을 선택한 이유가 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최수영 : 이거는 워낙 구체적이잖아요. 녹취록이 존재했는데 이 녹취록이 내가 돈은 안 받았다고 할지언정 녹취록을 내 것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는 없잖아요. 그럼 이건 너무 명백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 녹취록만으로도 강력한 증거로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강 의원 입장에서는 SNS에 글 올리고 나 무관하다 이래서 될 문제가 아니라 이미 이 사안은 본인을 넘어섰어요. 본인을 넘어서 당 전체에 지금 미칠 파장, 그러니까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멘붕에 빠졌다고 하는 게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보는 게 첫 번째 멘붕은 뭐냐 하면 이런 일이 우리 당에서 벌어졌네 하는 게 하나 있겠지만 두 번째는 이 의혹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어요. 그러면 수도권에 있는 지역구의 광역의회에서 1억 원의 수수가 있었다로 가정, 이게 의혹이 사실이라고 얘기하면 혈연, 지연, 학연으로 얽혀 있는 시골은 어떡할까요? 시골 지역구는 어떡할까요? 시장, 군수에다가 이게 모든 게 제가 보기에 간단한 파장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본인의 어떤 탈당과 제명으로 끝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그렇게라도 본인은 먼저 선제적으로 처리했지만 이미 이 사안은 당 전반으로 불똥이 튄 거고 저는 강 의원에 대한 조치는 이제 오히려 관심 영역을 넘어서서 당이 이 문제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슈 관리를 하는가 이게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큰 현안이 될 것 같은데 어찌 됐건 지금 강선우 의원이 이렇게 선제적으로 했던 것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 이 파장은 가라앉지 않을 것 같아요.

▷ 소현정 : 파장이 가라앉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결국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감찰 회부인데 그와 관련해서 또 다른 의혹들이 계속 제기가 되고 있어요. 두 분도 보셨겠지만 밤사이에 또 나온 게 전직 동작구 의원들이 2020년 초에 공천 뒷돈 3천만 원을 줬다가 몇 달이 지나서 돌려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물론 김 전 원내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다, 무혐의로 밝혀졌다는 입장이 나왔는데 지금 이 탄원서가 제가 보도를 보니까 보좌진 쪽에서 경찰에 제출을 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저도 물론 인용을 하는 건데요. 좀 이런 사안이 된다면 지금 무혐의 처분이 됐다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다시 좀 재조사를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현영 : 사실관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보고요. 실제로 지금 김병기 의원도 이전에 비공개로 윤리감찰단에 회부가 된 사안이었고 거기서 판단하기로는 결국에 중앙당의 윤리심판원으로 간다. 그러니까 윤리감찰단은 뭔가 검찰이라고 하면 윤리심판원은 법정이라고 보시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김병기 의원 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의혹들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신속한 징계를 하겠다는 의지로 저희는 읽히고 있습니다. 이 건 또한 지금 서울경찰청에 다 이첩이 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뭔가 조사나 수사나 이런 것들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저희도 매우 당혹스러운 게 우리 동료와 바로 옆에서 공천 과정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 지금 시기에 하는 충격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하게 의혹을 해소해야 된다. 실제로 강선우 의원의 1억 건 같은 경우도 결국에는 그다음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이 됐잖아요. 그 과정이 왜 그렇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저희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국민들의 이런 의혹에 대해서 민주당이 명확하게 소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올해 있을 지선의 공천 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을 수습하는 것이 지금 새해 벽두부터 첫 번째 중요한 과제다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제가 다음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신 의원님께서 다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사실 초대형 악재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새해 정치 여론에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좀 진단을 해 주신다면요.

▶ 최수영 : 이건 굉장히 크죠. 그러니까 민주당의 당명이 민주고 그다음에 민주당이 말하자면 검은돈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그렇게 한 20년간 노력을 해왔다고 얘기하는데 실제로 오히려 더 사실 금액도 커지고 노골화됐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대목 하나는 2024년 총선 당시에 이 문제가 김병기 의원에게 제대로 불거졌는데 똑같은 거잖아요. 사안이 지금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그때는 이른바 그때 그 사람들이 고소 고발을 했던 고소 고발장이 지금은 경찰에게 보좌진이 가 있는 거고 보도에 따르면 당시는 당 대표실에 접수가 됐는데 대표실에서 다시 공천검증위원장 쪽으로 가서 이게 유야무야됐다는 것 아닙니까?

▷ 소현정 : 그렇게 보도가 됐습니다.

▶ 최수영 : 왜 그때는 다르고 지금은 또 맞습니까? 그러니까 이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때 왜 그러면 이 문제가 유야무야, 흐지부지 이렇게 김병기 의원 측 손으로 들어가서 이게 사라졌던가. 이걸 당시에 이수진 전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뭐라 그랬죠? 일고의 가치도 없고 그다음에 이건 명백하게 두 번 생각하고 하나 나는 끝까지 법적 조치하겠다고 하고 실제로 총선이 끝난 다음에는 소 취하를 해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이 지금 2년이 지난 이 시점에 와서는 정확한 사실관계로 조사까지 받게 되는 과정인데 그 당시에는 유야무야됐는데 그러면 그때는 왜 이게 유야무야됐을까. 대표실로 접수된 탄원서나 이런 것들이 왜 이해당사자의 이쪽으로 가서 이게 그냥 흐지부지됐을까. 저는 이걸 소명하는 게 더 급하다고 봐요. 그러니까 그때는 특정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데다가 물론 지금은 지금대로 조사하고 수사해서 나올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게 왜 실세라는 이름의 검증위원장은 실세니까 왜 묻혔는지 저는 이 부분을 민주당이 더 소명해야 될 부분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법률적으로는 지금 소명해야겠지만 정치적으로는 그때의 상황을 더 소명하는 게 저는 급하다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 이 사안이 그렇게 간단하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그런데 지금 민주당 상황이 11일에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다가 또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해서 지금으로부터 한 일주일 이상은 일종의 공백기지 않습니까? 물론 대행 체제가 있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지금 여론의 어떤 분위기는 만약에 오늘과 같은 이런 의혹 제기가 또다시 또 다른 형태로 만약에 나온다면, 물론 이거는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그 정도로 폭발력이 있는 사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에서 굉장히 빠르게 움직여야 될 것 같은데, 바깥에서 보기에는요.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까지 윤리감찰 지시했고 그걸 기다리는 시간, 기다림의 시간만이 있어서 어떻게 이걸 당에서 관리를 할지 좀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현영 : 실제로 지금 빠르게 원내대표가 선출이 되면 국민 신뢰를 위한 회복과 수습에 대한 과정들이 분명히 있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 계속 이 사건들이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수사기관에서 강력하게 빠른 조치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면에서 우리 당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서는 사안을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다른 비슷한 이슈가 혹시 발생한다 그러면 더 단호하고 빠른 대처로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다음 원내대표단의 모습들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금 정부여당으로서 민생을 위해서 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고 이재명 정부에서도 여러 지금 이슈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일 열심히 하는 정부로서의 그런 법적인 제도적인 서포트를 해야 되는 국회의 상황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여야 협상과 여러 가지 민생의 부분 그리고 민주당의 신뢰 회복을 위한 부분 이런 면에서 정말 중심을 잡고 이런 회복을 할 수 있는 리더십이 매우 절박하다라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그런 후보 한 명, 한 명의 메시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이 부분을 재건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최수영 : 저는 두 결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선거가 두 종류잖아요. 1월 10일에 최고위원 보궐선거 세 자리가 있고 그다음에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있는데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제가 추론을 해보면 약간 중립지대에 있는 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4개월밖에 안되는 데다가 지금 임기를 늘려서 하자는 것들이 과연 얼마만큼, 지금 당규를 바꿔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찌 됐건 그래서 진성준 의원이 약간 나는 4개월만 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약간 중립지대에 있는 분이라 그분이 조금 더 말하자면 소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중요한 건 원내보다도 저는 최고위원 선거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게 1인 2표, 그러니까 복수 투표를 하는 데다가 이런 상황이라 그러면 지금 사실 김병기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무너진 건 명심의 리더십이 무너진 걸로 일정 부분 해석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이 자리를 채우는 데 이게 1인 2표 복수 투표제다 보니까 제가 보기에 친청, 친명 한 분, 한 분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나머지 한 분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무너진 리더십을 친명이 된다 그러면 약간 메꿔주는 역할을 하겠지만 친청이 된다고 하면 이 부분은 이제 정청래 대표의 약간 당의 장악력이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는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이게 말하자면 민주당이 지금 우리 신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반성도 해야 되고 민주당이 회복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그런 좀 일이 있지만 결국에는 이게 지금 미묘하게 약간 진공 상태에 지금 벌려져 있는 원내대표 선거라는 모습을 띠지만 실질적으로는 친청과 친명. 친명 입장에서는 더 뼈 아픈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최고위원 선거에서 이 부분이 미칠 영향이 향후 민주당의 전체적인 영향을 놓고 봤을 때 더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저는 원내대표 선거보다는 최고위원 선거가 더 좀 주목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소현정 : 지금 앞서 출연하신 백혜련 의원께서도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셔서 일단 원내대표에 진성준 의원, 박정 의원, 한병도 의원, 백혜련 의원 이제 4파전이 됐고 지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도 나오신 분들이 이미 다 정리가 돼서 나와서 5명 나와서 지금 선거운동 한창 진행 중이잖아요. 신현영 의원님 당심이 어떻게 흘러갈 거로 생각하십니까?

▶ 신현영 : 실제로 지금 원내대표 후보들 보면 대부분 계파색이 짙지 않은 분들이에요, 실제로 친문이다, 친청이다 아니면 친명이다 명확하게 하지 않을 뭔가 규정을 짓기에는, 카테고리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부에서는 사실 그런 계파색이 없었던 의원들이 네 분 다 그렇다는 게 이번에 좀 특이한 양상이라고 보이고요. 특히 4개월만 할 것이냐 아니면 1년 더 할 것이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4개월은 상당히 짧은 시간이거든요. 원내를 구성하고 그리고 협상을 하고 또 그러다 보면 4개월은 금방 훌쩍 지나가는 시간이기 때문에 4개월만 한다는 게 전략이 될 수도 있지만 아니면 오히려 다른 뭔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기 때문에 기간에 연연하지 않는 후보들의 메시지들이 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지금 결국에는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의 당 대표이기 때문에 결국에 사고나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해서 수습을 리더십을 갖고 해야 될 때 이런 부분에 힘을 잘 실어주고 그리고 청과 같이 소통의 중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연한 리더십의 그런 소유자가 누구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통해서 우리가 판단을 해봐야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나 올해는 내란을 청산하겠다 그러면서 2차 종합 특검도 있고 그리고 지금 통일교 이슈도 있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우리 정치가 또 청산해야 되는 것 그리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또 제시해야 되는 부분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정치력이 누가 더 국민들한테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고 능력이 있겠느냐 이런 부분까지 골고루 볼 거기 때문에 하여튼 간에 올해는 지선이 있는 해입니다. 그래서 지선 승리를 위해서 누군가가 헌신하고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마 송곳 검증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소현정 : 지금 두 분이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신 게 원내대표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은 계파색이 짙지 않다라고 얘기하셨는데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들 5명은 좀 카테고리화되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누가 유리하신 건가요?

▶ 신현영 : 명확하게 누가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분명히 본인들의 계파에 대한 명확성을 사실은 선거의 전략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정청래 당 대표께서 잘 수습을 하고 가신다 그랬을 때 그를 잘 원내에서 최고위에서 도와줄 수 있는 최고위원들이 일부 유리할 수 있다라는 저는 평론가님의 그런 판단도 일정 부분의 합리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 다만 지금 우리가 해야 되는 당청의 여러 가지의 그런 노력들이 앞으로도 성과로 가져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의 또 친명이다라고 주장하는 최고위원들도 계속해서 그런 정책적인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 계파를 가지고 우리 지지자들이 투표를 할까? 지금 1인 2표제이기 때문에 더더욱이 고르게 분산될 가능성도 있겠다라기 때문에 박빙으로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 최수영 : 그런데 신 의원님은 아무래도 불편하시겠죠. 정청래 대표가 더 유리하게 말하는데 제가 보기에 이거는 친명이 좀 유리하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여기에서 정말 지금 아마 친청계에서는 2명 문 의원하고 이 의원 두 분이 나오고 이쪽 친명 쪽에 3명이 나왔는데 어쨌든 친청 쪽에서는 제가 보기에 1인 2표제다 보니까 정확하게 2명으로 이렇게 약간 포지셔닝한 것 같아요. 그런데 친명 쪽에서는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무너진 상황에서 이 공백을 다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러면 굉장히 이번만큼은 권리당원들, 특히나 숫자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친청이든 친명이든 어쨌든 권리당원의 세 싸움에서도 친명의 결집도가 훨씬 더 높을 것 같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나머지 표를 따지는 중앙위원들이라든가 이런 분들까지도 아마 전략적 고려가 있다면 저는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친명 쪽에 조금 더 무게중심이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 소현정 : 선거 결과에 굉장히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예상을 했습니다만 매일매일 또 사실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국회의원 시절 인턴 직원에게 모멸감을 주는 발언을 하고 고성을 지르는 녹취가 전격적으로 공개됐습니다. 음성이 공개돼서 상당히 또 파장이 큰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최수영 : 저는 이게 전조라고 봐요. 이거 하나로 끝날까요? 제가 보기에 이 후보자를 둘러싸고도 과거 국회의원 시절에 여러 가지 보좌진과의 갈등 문제들이 알음알음 알려진 게 많아요. 그런데 저는 말하자면 이게 첫 일성 내지는 전조라고 보는데 2010년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있어요. 이때 청문회에 나왔는데 당시 경남도지사를 했으니까 친정이 경남도청 아닙니까? 그런데 경남도지사가 누구였냐면 김두관 당시 지사, 전 장관이었어요. 그때 청문회 때 경남도에서 청문 자료로 김태호 후보자 관련된 자료가 트럭 두 대 분량이었어요. 그건 팩트예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이제 이혜훈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의힘에서의 자료들이 네 트럭 두 대는 몰라도 상당 부분 나올 겁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감당해낼까. 더더군다나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 부분은 제대로 넘어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네거티브가 아니라 제보라든가 과거의 행적과 관련된 것을 자료로 꺼내 놓으면 친정이니까 엄청나게 많을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첫 사례라고 보는 것이 그래서 결국 그 때문에 사실 사진 자료가 나오면서 김태호 당시 총리 후보자가 낙마했었어요. 저는 물론 이념적 지형들, 그러니까 이게 확장 재정이냐, 당신이 원래 갖고 있는 큰 정부, 작은 정부 여러 가지 철학과 소신과 비전, 신념에 대한 문제도 아마 청문회에서 중요하게 되겠지만 이혜훈 후보자가 3선 의원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 밟아왔던 의정에서의 축적의 시간들까지도 저는 고스란히 드러날 거로 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이게. 그러니까 이혜훈 후보자가 지금 첫 대응이 무조건 낮게 해요. 자기가 나중에 종합적으로 사과를 하겠다. 그러니까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지금 섣불리 이걸로 끊으려고 했다가는 또 다른 게 나올 수 있으니까 조금 지켜보면서 수위 조절과 시간 조절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한번 지켜볼 대목이라고 저는 봅니다.

▷ 소현정 : 신현영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제가 이 질문을 드린 이유가 일단 이 후보자한테 지금 초점이 맞춰지는 게 하나가 계엄 옹호 논란이고 하나는 확장 재정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계속 갖고 있었는데 정책적 행보를 확 뒤집어야 되는 상황 아니냐 이런 부분에 모아지는데 첫 번째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는 말로 어떻게 보면 약간 기조가 정리된 것 같은데 이런 갑질 의혹과 관련한 거라든가 의정 활동 중에 축적된 어떤 논란에 대해서 이게 사과만으로 해결이 될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현영 : 그러니까요. 사안이 심상치는 않다고 생각이 들고 특히나 강선우 의원이 장관 낙마할 때 그런 갑질 이슈였기 때문에 특히나 녹취록이 사실 공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좀 트라우마를 받았을 것 같다, 이번에는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거든요. 그러면서 지금 직장갑질119라는 단체에서도 성명서가 나왔고 우리 당의 장철민 의원도 이제는 낙마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혜훈 의원이 이렇게 장관직을 수락하고 본인이 여러 번 사과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는 본인의 정치의 인생을 걸고서 이 장관직에서 본인은 역할을 하겠다라는 강력한 의지의 바탕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사과하고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청와대도 국민 여론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국민주권정부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국민들이 이 정도면 됐다, 그래도 장관 할 만하다라는 정도의 여론이 수렴돼야 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임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면에서 청문회까지의 그런 과정들이 상당히 난관이 많긴 하지만 이혜훈 의원의 그런 소명 자세 그리고 앞으로도 정말 많은 건들이 터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지금 이번 인턴 보좌관에 대한 녹취와 관련해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갑자기 등장을 했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갑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께서 SNS에 전화로 본인에게 전달을 해왔다 이렇게 했거든요. 박지원 의원에게 전화를 해서 사과를 했다는 이 패턴은 어떻게 봐야 되는 걸까요?

▶ 최수영 : 요즘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에서 약간 좀 빅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죠. 그리고 실제로 영향력을 좀 끼치고 있고 그다음에.

▷ 소현정 : 김병기 의원 건에 대해서도 박지원 의원이 좀 먼저 선제적으로 얘기했던 것 같아요.

▶ 최수영 : 그러니까 지금 최근에 정청래 대표하고도 아주 가깝잖아요. 왜냐? 박지원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을 노리고 그다음에 정청래 대표는 다시 당 대표 연임을 노리는데 여러 가지 이해 요구들이 좀 맞아떨어지는 두 부분이 있죠. 그래서 두 분이 과거에는 굉장히 천적 관계였다가 지금 굉장히 또 가까워지는 일종의 아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데 그렇다면 박지원 의원에게 SOS를 친 걸로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과연 박지원 의원 정도가 우호적으로 판단해서 될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게 기본적으로 원래 어느 한 진영에서 후보자가 배출되면 한쪽은 방어를 하고 한쪽은 공격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잘못하면 한쪽은 세게 공격하고 한쪽은 팔짱만 낄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쪽에서는 어떻게든 굉장히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지금 이 후보자 청문회를 맞이하는 거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지명했으니까 이거 어떻게 명시적으로 반대할 방법이 없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이걸 이렇게까지 엄호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가질 거예요. 이른바 동업자 의식의 연결고리가 약해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진짜 이렇게 이혜훈 의원 입장에서는 당 대표라든가 나름의 영향력을 끼치는 박지원 의원 이런 쪽에다가 나를 좀 도와달라는 SOS를 칠 수는 있으나. 물론 그분들이 얘기는 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일정 정도의 어떤 화력 지원은 가능할 수 있으나 이 사안 자체가 갖고 있는 인화성을 놓고 볼 때 이건 갑질을 잘못하면 넘어설 수 있는 거예요. 저는 물론 강선우 전 장관 당시 청문 후보에서도 우리가 봤듯이 이 사안 자체가 이거는 굉장히 국민 정서상 인화성이 강해요. 그리고 국회 내부에서의 어떤 그런 시스템에 대해서는 보좌진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또 잘 알고 있는 것들도 있고 해서 이게 쉬울까. 어쩌면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신념과 가치 체계에 대한 검증보다 이 사안이 더 본질로 부각하게 될 경우에 대통령이 아무리 통합 차원에서 지명을 했다 하더라도 과연 이 후보자가 쉽게 이걸 방어할 수 있을까? 저는 박지원 의원에게 이렇게 한 건 SOS 차원인데 그런 식의 방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지 한번 지켜봐야겠죠.

▷ 소현정 : 지켜봐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를 하면서도 이런 질문이 좀 떠오르는데요. 지금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일종의 보수 진영의 인사를 초대 그것도 최초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임명을 했습니다. 물론 아직 지명이죠. 그런데 지금 그 첫 반응들이 민주당 의원님들도 대개가 존중은 하는데 놀랐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거든요. 근데 지금 국면에서 아직 청문회 날짜도 정해지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이혜훈 후보자에게 약간 이렇게 뒷짐 지고 팔짱 끼고 열심히 하시라 이렇게만 지켜보는 것도 당에서는 부담 아닌가요? 지원이라는 말은 그렇지만 뭔가 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신현영 : 글쎄요. 그 부분은 결국에 국민 여론을 당내에서도 어떻게 좌지우지는 못할 거다. 예를 들어서 어제도 TV조선에서 보도한 것이 집에 있는 프린터 수리를 보좌관한테 요청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집에 가봤더니 막상 집에 배우자분은 헤드폰 끼고 피아노 치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 저분이 고치면 되는데 왜 내가 고쳐야 되지 하는 그런 불만들의 기억이 지금 이렇게 회자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공직의 권력에 있을 때 보좌진들에 대한 그런 사적 활용이나 이런 부분들도 국민의 공분을 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잘못됐던 그런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의 모습을 어떻게 장관직을 수임하면서 승화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국민들이 묻고 있는 거라면 그거는 본인이 소명을 해야 될 부분이다라 말씀드리고요. 박지원 의원은 워낙 우리 당의 어르신이어서 그래도 일부의 방어막이 된다 그러면 여론에 있어서 조금 도움은 될 것이다라는 면에서 이혜훈 의원님이 SOS 친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소현정 : <정치 Why> 신현영 전 의원과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1부 마치고 잠시 후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정치 Why 2부>

▷ 소현정 : <정치 Why> 2부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날 새벽에 영상으로 신년사를 전했는데 신년사 중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성장, 국민이었어요. 대전환을 언급했는데 신 의원님, 이재명 대통령이 당장 4일부터 중국을 가고 그다음에 또 일본을 가고 굉장히 많은 일정을 빠르게 소화하는 느낌인데요. 올 한 해 정부에서 어떤 점에 방점을 두고 행보를 나갈 거로 생각하십니까?

▶ 신현영 : 어제도 신년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5대 전환을 이야기하셨거든요. 지방, 상생, 안전, 문화, 평화 이런 부분에서 우리 이재명 정부가 힘을 쓰겠다는 부분인데 사실 우리나라가 워낙에 양극화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경제적으로도 그리고 세대 간에 여러 가지 분야에서 지금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진 자들이 더 가지는 게 아니라 정말 우리가 그렇지 못한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지방 아니면 중소기업 그리고 청년층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정치가 더 힘을 쓰겠다는 그런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고요. 또 지난해에 외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어 있었기 때문에 중국의 정상회담이나 여러 가지 성과를 앞으로 내면서 대한민국의 그런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일하는 정부의 2년 차 모습을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 소현정 : 오늘 사실은 신년 간담회를 청와대에서 하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는 불참을 하시는 걸로 그렇게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 최수영 : 글쎄요. 장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잘못 그런 데 가서 지지자들한테 좀 한가하게 비춰지면 지금 이런 상황에 당 대표가 가서 그렇게 한가하게 있을 자리냐 아마 그런 비판도 생각은 갖고 더더군다나 지금 여야가 나온 이슈들이 워낙 첨예한 게 있어서 아마 지금 편안한 모습의 어떤 연출이 좀 부담스러울 수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대통령 신년사 보면서 성장과 국민이라는 외피를 씌웠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방선거용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게 첫 번째가 지방이었잖아요, 국토 균형 발전. 그러면서 5극 3특 체제 이런 얘기하면서 결국에는 두 번째도 고루 성장이라는 얘기를 했지만 그것이 결국 갖고 있는 메시지는 말하자면 전체적인 국민을 아우르겠다는 뜻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그건 제가 굳이 선거용이라기보다는 선거를 의식해서 내는 거죠. 내는 건데 저는 역대 대통령이 다 선거에 자기 당이 이기기를 바라는 건 당연한 거였으니까 그건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이 대통령은 조금 더 세련된 방식이지만 어쨌든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그런데 다만 이런 상황에서 지금 장동혁 대표 말씀을 주셨으니까 원래 새해가 되고 인사를 하는 차원에서 여야 대표들이 가서 대통령과 덕담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인데 그런데 지금 워낙 전선들이 첨예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아마 장 대표도 그런 여러 가지 여론 흐름들, 특히나 당내 흐름들을, 여론의 흐름들을 무시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아마 오늘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통합이라는 모습으로 잘 이렇게 그림을 만들고 싶겠지만 지금 사실 이 대통령의 속내도 편하겠습니까? 당이 돌아가는 지금 당내가 처한 그런 이슈들을 보면. 그런 측면에서 장 대표가 오늘 가지 않는 것은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이런 생각도 들어요.

▷ 소현정 : 그렇군요. 여야 대표 신년사를 보면 정청래 대표는 내란 청산을 얘기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법치를 얘기했는데 사실 단어만 갖고 생각을 얘기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긴 합니다만 방점이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현영 : 올해 1월 16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심판 선고도 있고 그래서 빠르게 이제 3특검이 마무리되면서 그 후속 조치로 정리가 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면에서의 정청래 대표의 발언이었고요. 장동혁 대표는 자유 민주주의의 법치를 이야기했는데 결국에는 보수가 어떻게 합리성을 가지고 이번 지방선거를 나아갈 것이냐에 대한 국민의힘의 뭔가 각성과 대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의 쇄신 이런 것들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여야가 이제는 선거 모드에 이미 돌입한 만큼 국민들을 위해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치의 모습을 어떤 메시지로 풀어낼 것이냐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부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오세훈 시장도 얘기했잖아요. 이제 지자체장들은 정말로 급박한 상황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잘 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말 우리가 통합과 그리고 내부에서의 극우 잔재들의 청산에 대한 필요성을 더 앞으로는 절박하게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도 빠르게 트랜스폼하지 않으면 국민들한테 선택받지 못할 것이다 이런 절박감이 앞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수영 : 저는 어제 여야 대표 신년사 보면서 재미있게 느낀 게 결국 이게 아마 지방선거의 핵심 슬로건이 될 거예요.

▷ 소현정 : 그럴 것 같죠?

▶ 최수영 : 그렇죠. 그러니까 결국 신년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일종의 약간 티저 영상 같은 건데 내란 잔재 청산, 그러니까 끝까지 이걸 밀어붙이겠다는 뜻이죠.

▷ 소현정 : 내란 심판론으로.

▶ 최수영 : 그러다 보니까 2차 특검도 종합 특검도 그래서 지금 새해 첫 1호 법안으로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정청래 대표는 그렇게 가겠다고 하는 거고 반면에 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얘기했던 것은 법치라는 얘기는 법 앞의 평등, 그렇다면 지금 민주당 쪽에서 얘기하고 있는 일종의 사법개혁들 전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방어라든가 혹은 민주당의 어떤 여러 가지 사법개혁이 자신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하는 것과 자유민주주의는 보수의 정면 가치다 보니까, 원래 정통 가치다 보니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밀고 나가겠다. 그러면 여기에서 주목해야 되는 건 그거죠. 그러면 중도 확장이라는 게 과연 여기에 포함될 것이냐? 그런데 저는 중도 확장이라는 건 슬로건으로 하는 게 아니라 선거의 전략이거든요.

▷ 소현정 : 슬로건이 아니고 전략이다.

▶ 최수영 : 전략인 거죠. 아니, 당연히 그러면 진영과 진영이 있으면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들이 전략인 거죠. 그런데 그것이 슬로건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여러 가지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가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저는 어찌 됐건 흥미롭게 본 건 두 대표가 이런 식으로 캠페인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 소현정 : 신 의원님께서 먼저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신년 인사 간담회에서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라, 또 당의 문을 활짝 열어라 이런 말을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별 반응이 없었다는 보도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나선 건 그만큼 지금 여론 동향이 심상치 않다는 반증이죠?

▶ 신현영 : 그렇죠. 지금 보도되는 거 보면 정원오 청장, 박주민 의원도 박빙의 승부수로 오세훈 시장을 이기거나 아니면 접점에 있다는 것들이 보도되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이 지금 국민의힘이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은 당이 지지를 해줘야 서울시에서도 한번 해볼 수 있는 상황인데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는 그런 당내의 원망이 이런 방식으로의 주문으로 이루어진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면에서 오세훈 시장뿐만 아니라 부산의 박형준 시장이나 아니면 충청도에 있는 지사님들이나 다들 지금 불안하고 당이 이래서는 과연 어디로 갈 것이냐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당내에 쓴소리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 있다. 그런데 또 이것이 오세훈 시장이 그렇게 얘기했더니 당내의 강성 인사들은 또 오세훈 시장을 공격하게 되면서 당내의 분란으로 갈 수 있는 우려가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문제, 이런 여러 가지 내부에서의 이슈들을 지금 국민의힘이 빠르게 정리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내부 분열, 갈등, 윤 어게인 이런 모습으로만 점철될 것이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 소현정 : 지금 당원 게시판 부분까지 폭넓게 짚어주셨습니다. 이게 지금 연초에는 빠르게 지방선거로 갈 거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통합, 외연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그 반대점에 있는 분들이 정말 새해 벽두부터 완전히 어떻게 보면 공개적으로 붙는 것 같은 모습이에요. 왜냐하면 말씀을 하셨지만 나경원 의원도 SNS에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얘기를 했고 장예찬 부원장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장을 그렇게 오래 하고도 왜 대선 주자 지지율이 바닥인지 자기 성찰부터 필요한 시점이다 굉장히 노골적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최수영 : 주변에 있는 사람들 얘기들을 가지고 장 대표랑 연결시키기는 좀 무리 같아요.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군 중에 또 한 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삼촌론을 얘기했던데 밖에서 삼촌이 훈수 두듯이 얘기하지 마라 그렇게 해서 삼촌론을 들고 나왔고 장예찬 부원장은 아무래도 좀 강한 친윤으로 분류되는 그런 성향이다 보니까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데 정치인을 특히 지도자급을 얘기할 때 우리가 흔히 이런 얘기하죠. 그 사람을 알려거든 그 사람의 입을 보지 말고 발을 보라고 얘기를 하는데 오늘 장동혁 대표 발이 어디로 향합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잖아요. 정치권 격언에 이런 말이 있어요. 물에 빠진 사람은 헤엄을 칠 수밖에 없다. 그렇잖아요. 물에 빠졌으면 헤엄을 쳐야죠. 선거가 왔잖아요. 선거가 왔으면 뭐라도 해야 되잖아요. 합니다. 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고 다만 장 대표 입장에서는 명시적으로 나 이게 중원 확장입니다라고 얘기 안 할 겁니다. 이게 외연 확장으로 가는 거예요 얘기 안 합니다. 자연스럽게 그것을 전환시켜내는 과정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장 대표를 당선시켜주고 당 대표를 만들어준 그 지지층들에게 장 대표가 저렇게 할 수밖에 없을 거야, 저런 절박감 때문에 할 거야라는 그런 어떤 동질성적인 메시지를 줘야지 오늘부터 나 이제 중원 나갑니다. 나 이제 오늘부터 외연 확장할 테니까 여러분 그렇게 하세요라고 안 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저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만나고 또 어느 순간에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겠죠, 시기를 봐서. 또 그러다가 중간중간에 당의 쇄신 방안 얘기하고 또 아니면 특정 인사를 만남으로써 내가 이쪽으로 가겠다는 신호를 시그널로 보낼 수도 있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지금 뒤에서 강하게 우리 지도부 흔들지 말라고 얘기하는 건 이런 거죠. 차도 살인 같은 거예요. 장 대표 입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주변의 화력으로 얘기하는 거고 대표는 이제 선거 승리를 위해서 나가는 거죠. 헤엄을 치는 거죠, 절박하니까.

▷ 소현정 : 그런데 지금 당원 게시판 같은 경우에는 차도 살인이 될까요? 차도 살인이라는 말이 사실 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남의 칼을 빌려서 뭘 한다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윤리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라서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느냐를 다들 들여다보고 있는데 이 건이 과연 평론가님이 얘기하신 대로 할 수 있는 사안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최수영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리위원장이 임명되지 않는 한 이 사안은 종결이 안 돼요. 윤리위원장 1월 말까지 임명해야 한다는 당내 당헌이 있습니까? 당규가 있습니까? 공석으로 놔두면 돼요. 당무감사위원의 의견은 말 그대로 그냥 공소장에 불과한 거예요. 그리고 그때 개인 의견으로도 지금 치환이 될뿐더러 또 한동훈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측이 엇갈리는 측면도 있어서 저는 이거를 단칼에 처리하려면 윤리위원장 이번 주라도 임명하면 됩니다. 그런데 안 한다면 저는 굳이 이거를 그렇게까지 건드려서 또 당의 내분을 확장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장 대표의 전략적 의지도 담겨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윤리위원장을 언제 임명하고 누구를 할 것이냐 이게 관건이에요. 그게 어찌 됐건 이 사안의 종결이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 신현영 : 그러니까 저는 안 하고 있는 게 더 살벌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언제든 그 칼을 빼낼 수 있다는 살생부 같은 카드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지선을 앞두고 어떠한 행보를 할 때 한동훈 죽이기의 카드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언제 누구를 이호선 위원장 같은 분을 임명할지 아니면 그렇지 않을지 이런 것들도 하나의 관심 사안이라고 보입니다.

▶ 최수영 : 정확한 말씀이세요. 칼은 칼집에 있을 때 무서운 거지 칼을 빼는 순간 상대도 여기에 승부를 걸자고 달려들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이제 잘 지켜볼 만한 대목이라고 봅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일어난 일 중에 이거는 뭐라고 해야 될까요? 좀 흥미로운 부분이었어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년 연하장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끌었는데 민 전 의원이 보수 어떻게 보면 대척점인 나한테까지 신년 연하장이 온 것이 무서운 일이다라고 했는데 연하장에 대한 이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최수영 : 저는 개인적으로 민경욱 전 의원과 청와대 근무할 때 대변인과 선임 행정관으로 같이 근무를 했었어요. 그런 개인적인 인연이고 민경욱 전 의원의 이 발언은 어떤 의미냐. 사실 제가 보기에 이거 별 의미는 없는 일이었어요. 왜냐하면 이 대통령이 전직 의원들 전체에게 아마 보냈을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전·현직에게 다 보냈을 겁니다, 한 5만 명 가까이 보냈다니까. 그런데 이 얘기를 한 건 뭐냐 하면 민경욱 의원도 지금 약간 중도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빈집털이하듯이 굉장히 확전적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어쨌든 당이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라는 그런 메시지라고, 정치인이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걸 가지고. 그러니까 무서운 일이라는 건 국가 예산을 어떻게 해서 낭비한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전략이 매우 집요하고 치밀하다는 말을 에둘러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현영 : 저는 이 부분 되게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실제로 이게 헌정이라고 전 의원들의 모임이 있잖아요. 거기에 있는 연락처를 받아 가지고 아마 뿌린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배지가 떨어져 보니까 현역일 때와 전역일 때 사회적 대우가 너무 다른 걸 다들 허탈감을 갖고 있는데 저 또한 현역일 때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런 연하장 받다가 전 의원이 되니까 완전 끝난 거죠.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한테 받은 거예요. 이런 비슷한 감정들이 여야 할 것 없이 다 전 의원들한테 분명히 있는 것이고 또 이재명 대통령께서 파란색 중심의 오색 빛깔 무지개의 국민 주권 정부를 만든다고 했기 때문에 통합의 의미로서 이런 보수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를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그런 계기의 또 하나의 단초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정치 Why>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새해 첫 <정치 Why> 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신현영/최수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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