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서 7억 규모 중복 매도 오류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이미 매도한 주식이 남은 것으로 잔고가 표기된 탓에, 추가 매도가 이뤄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매수·매도 거래에 대해 예탁결제원에 데이터를 보내고, 수량이 맞는지 대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은 맞다"면서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개별 고객들에 전부 연락해 매매를 취소했고 아직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이미 매도한 주식이 남은 것으로 잔고가 표기된 탓에, 추가 매도가 이뤄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진상 파악에 나선 상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신용거래 계좌 투자자 중 일부는 전날 매도한 물량이 이날 개장 전에 잔고에 남은 것으로 표시되자 추가 매도 주문을 냈다. 잔고 오류가 있었던 시간은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런 내용의 민원을 접수한 뒤로 원인과 함께 피해를 본 투자자가 있는지 등 파악에 나섰다.
사고 건수는 136건, 금액은 6억9000만원어치로 파악되고 있다. 추가 매도 주문을 낸 투자자 수와 피해 발생 사실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매수·매도 거래에 대해 예탁결제원에 데이터를 보내고, 수량이 맞는지 대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은 맞다"면서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개별 고객들에 전부 연락해 매매를 취소했고 아직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빈자리 꽉 채웠다"…뉴진스 덕에 신바람 난 하이브 주가
- "공매도 세력 박살냈다"…LG엔솔·포스코케미칼 '불기둥'
- 승진 탈락하자 '앙심'…반도체 핵심기술 中으로 빼돌렸다
- "서울은 낙폭 줄었는데"…수직 하락하는 동탄 집값
- "폭설 내린 날, 차에 덮인 눈 무작정 치웠다간…" 경고
- [종합] 서인영 "남편 나이 많아…샤워 후 속옷과 옷 준비, 아침엔 음료 배달" ('옥문아들')
- '♥김다예와 2세 준비' 박수홍, 떨어진 남성호르몬 수치에 좌절('편스토랑')
- 블랙핑크 리사,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다정한 투샷...살아있는 인형
- [종합] '돌싱' 최고기 "여자친구와 교제 1년…공개는 안 할 것" 고백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