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 예쁠까!"...특별한 외모의 강아지, 도로시가 전하는 건강한 웃음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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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마이카 씨는 평범한 반려견 보호자처럼 보이지만, 그녀의 반려견 ‘도로시’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바로 ‘털’인데요. 도로시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털이 전혀 자라지 않는 매우 독특한 외모를 지닌 강아지입니다.

사람들이 도로시를 처음 마주했을 때 보이는 반응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이들은 놀라움에 말을 잃고, 또 어떤 이들은 무릎을 꿇고 애정을 듬뿍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마이카 씨는 “처음 본 분들은 대부분 ‘이 강아지 품종이 뭐예요?’라고 묻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녀가 밝힌 도로시의 DNA 분석 결과는 퍼그 87%, 테리어 13%. 겉모습만으로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구성입니다.

병도 아니고, 유전적 특이성도 아니고… 그냥 도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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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털이 없는 이유는 피부 질환이나 유전병 때문이 아니며, 건강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마이카 씨가 품종 검사와 건강 검진을 진행한 이유 역시 외모보다는 혹시 모를 건강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털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걱정하지 않아요. 단지, 그게 건강과 연결된 문제라면 대비하고 싶었던 거죠.”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로 마이카 씨는 도로시의 외모에 대해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도로시가 행복하고 건강하다면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민감한 피부, 그래서 ‘패션’도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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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없기 때문에 도로시는 햇볕, 추위, 벌레 등에 일반 강아지보다 더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마이카 씨는 도로시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옷을 준비해 두었는데요.

“산책용, 실내용, 선선한 날, 추운 날… 상황에 맞는 옷이 최소 수십 벌은 있어요.”

도로시에게 옷은 단순한 꾸밈이 아닌 ‘필수 아이템’인 셈입니다. 계절과 날씨, 장소에 따라 도로시는 언제나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갖추고 외출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사자인 도로시의 감정입니다. 이에 대해 마이카 씨는 웃으며 말합니다.

“도로시가 행복하냐고요? 저 통통한 배를 보세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요?”

도로시는 오늘도 해맑은 얼굴로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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