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붕이는 10년전에 뭣도모르고 dslr로 사진을 찍으면 배경을 흐리는 기가막힌 사진을 찍을수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데세랄을 구매함 이름하야 100D.
그리고나서 50.8도 사고 좀 열심히하나싶더니 아마 내생각엔 가스건에 꽃혀서 판거같은데 그때 나이도어리고 돈도없고해서 이거팔고 가스건사야지! 헀던거같음
그렇게 사진은 잊고살다가 올해 1월에 갑자기 사진이나 영상을 업으로 배워보고싶다는생각이 생겨서 무작정 카메라를사고 영상보단 사진이 장벽이 낮다고 생각해서 막 찍기시작함
얼마안되는기간동안 찍었던 몇안되는 사진을 올려봄
1월

a6000이 10년전에도 입문기로 이름을 떨쳤었던거같은데 지금도 입문기라길래 이뭐병 하면서 샀음 그리고 산다음날 신나게 찍으러 나가서 찍은 첫사진. ㅋㅋ귀엽노

저때 여자친구 찍어준답시고 여친렌즈인 50.8도 같이 구입했던터라 내가 과거에 그래도 데쎼랄좀 만졌는데 있어보이게 찍어보자! 해서 찍은사진
2월

이때 10년전부터 꿈이었던 풀프를 너무 써보고싶었어서 스구를 지름. 그리고 처음 찍으러나간날일거임. 확실히 풀프가 저조도에서 킹갓이더라.



스구에 박은 렌즈가 2060이라 너무커서 들고다니면서 찍을 똑딱이를 하나들임.과 동시에 내가 사진을 업으로 하려면 어떤걸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고민을 많이 할떄라 (지금도 항상하지만)
유튜브를 찾다가 사진작가 이관휘님의 영상을보고 나도 대비가 개쩌는 사진을 찍어보고싶어짐. 너무이쁜거임 그래서 따라찍겠다고 지랄하기시작함. 그리고 이젠 이런사진이 내취향이 되어버림
3월


3월은 뭘찍든 이젠 무조건 빛의 하이라이트가 없으면 안되는 병에걸린거마냥 이런사진들뿐임 ㅋㅋ 정물 사진 상업으로찍으면 이런느낌이려나? 싶어서 닌텐도도 찍어보고
4월


올해 4월은 참 날씨가 지랄맞았음. 추위가 가시질않음. 그래서 벚꽃도 날씨눈치보느라 제멋대로 피고. 그나마 볼만한게 이거뿐이더라
5월





후지병이 초기에서 중증으로 커짐에 따라 후지 x100f로 기변을하려고 스구를 팔았는데 매물이 안구해져서 zfc로 선회함. 다음기중은 백뷔일듯 ㅋㅋ후지는 없고 색감은 좋아서 후지색감을 따라하려는 지랄을 자주 하고있음 ㅋㅋ 이쯤되니까 이제 내가 대충 어떤색감을 좋아하는지 감이 잡히는거같음
ㅡㅡㅡ
이상 입문한뒤부터 바로 엊그제까지 찍은사진들을 일대기식으로 주절거림과함께 나열해보았음, 그냥 저장되어있던 과거 사진들을 보니 내가봐도 와 내가 많이 는거같네? 하는 생각이 들길래 뿌듯해서 혼자 술기운에 새벽기운에 글 적어봄. ㅋㅋ
사진 좀 괜찮을때마다 여기 쪼르르와서 올려댄거라 중복으로 보는디붕이들도 있을거같지만 한번더봐줘 시발 ㅎ
더 주절대고싶은걸 이불킥 방지할겸 꾸역꾸역 참아가며 적어도 ㅈㄴ 많이 씨부린거같음
일개 디붕이글을 끝까지 읽어준 너한테 감사를 표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