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 하지만 스탠다드 모델에 이어 퍼포먼스 모델 역시 큰 변화가 없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숏카 채널에서 포착한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모델에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이 적용되어 실내에서 소폭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GV60 페이스리프트 퍼포먼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4륜 구동 단일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기존 77.4 kWh에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 출력 역시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버전인 마그마 모델 출시를 염두에 두고 퍼포먼스 모델의 성능을 제한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스탠다드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MLA 램프가 적용되어 제네시스의 두 줄 라인을 강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퍼포먼스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중앙에 위치한 전방 카메라는 아이폰의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닮은 듯한 디자인으로 기능적인 요소가 추가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범퍼 형상 역시 스탠다드 모델과 동일하다.

기존 모델에서도 스탠다드와 퍼포먼스 모델의 외관 차이가 휠 밖에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테슬라 모델 3조차 스탠다드와 퍼포먼스 모델의 범퍼 형상에 차이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측면 디자인 역시 큰 변화는 없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휠 클래딩이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처리되어 차량이 더욱 깔끔하고 모던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큰 사이즈의 21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휠 디자인은 큰 선박에 들어가는 스크루 같은 형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공기 역학적 설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이브 스포크 형태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라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형광색으로 도색되어 있지만, 기아 GT 모델의 상징적인 컬러라는 점에서 제네시스만의 컬러를 적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이드 미러는 퍼포먼스 모델인 만큼 기존과 동일하게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기본 적용되었다.

후면 또한 스탠더드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글래스의 형상, 리어 램프 디자인, 테일게이트 디자인과 제네시스 레터링까지 모든 요소가 동일하다.

범퍼 하단 부분 역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처리되어 스탠다드 모델과 차별점을 찾기 어렵다.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면서 퍼포먼스 모델에 차별화를 두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퍼포먼스 모델의 실내는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이 추가된 차량으로 보인다. 시트에 적용된 퀼팅 패턴은 기존에는 촘촘한 형태였지만 간격이 넓어진 패턴으로 변경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에 들어간 패턴이 더 고급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제네시스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보여주고 있다. 대시보드는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루프 라이너 역시 블랙 스웨이드로 처리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센터 콘솔은 알루미늄 트림과 크리스탈 스피어 기어 레버, 플래타 무선 충전 패드로 구성되어 스탠다드 모델과 동일하다.

2열 또한 새로운 퀼팅 패턴이 적용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이번 GV60 페이스리프트 퍼포먼스 모델은 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 없이, 실내 디자인에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을 적용하여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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