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2위·전남9위…제107회 동계체전서 맹활약

이정준 기자 2026. 3.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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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회 폐막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바이애슬론 선수단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가운데). 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폐막했다. 대회에 참가한 광주·전남 선수단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광주 선수단은 195점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36점을 향상하며 경기력과 운영 안정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들의 타 시·도 전학으로 전력 약화가 예상됐던 빙상 종목 이었지만 선수층 다변화와 훈련체계 재정비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으며 종목 간 연계 육성 모델을 시도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동계스포츠는 여건상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우리의 과제였다" 며" 광주의 동계스포츠는 가능성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에 들어섰으며 장기적으로는 두 자릿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악(아이스클라이밍)에서 남일부 리드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이영건(가운데).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은 금메달 14개·은메달·10개·동메달 6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수확해 총 304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스키(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이 무려 12개나 나왔으며  조다은(전남체고)과 김찬우(화순초)가 각각 4관왕에 등극했고, 이윤주(전남체중)가 3관왕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남 일반부의 자존심을 세웠고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전남체육회)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힘을 보탰다. 

산악(아이스클라이밍)에서도 남일부 리드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과 전략 종목 집중 지원을 통해 전남 동계스포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