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축구, U-20 월드컵서 브라질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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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 에스타디오 아타나시오 히라르도트에서 열린 2024 U-20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4분 채은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1-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북한은 16강 오스트리아전에서 5-2 대승을 거둔 뒤 브라질마저 제압하고 세 번째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겼다.
북한은 이 대회에서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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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대진은 북한-미국, 일본-네덜란드
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 에스타디오 아타나시오 히라르도트에서 열린 2024 U-20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4분 채은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1-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북한은 16강 오스트리아전에서 5-2 대승을 거둔 뒤 브라질마저 제압하고 세 번째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겼다. 북한은 이 대회에서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했다.
일본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페인과 8강전서 연장 전반 12분 터진 요네다 히로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개최국 콜롬비아를, 미국은 독일을 각각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북한과 미국, 일본과 네덜란드의 대결로 좁혀진 대회 4강전은 19일 열린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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