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러시아-CIS 지역 사할린동포 후손 64명 모국 방문
강성철 2026. 5. 19. 17:59
서울·지방서 역사 문화 체험…영주귀국 가족 재회도
동포청 초청으로 방한한 사할린 동포들 동포청은 사할린 동포 후손들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초청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방한한 사할린 동포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포청 초청으로 방한한 사할린 동포들 동포청은 사할린 동포 후손들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초청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방한한 사할린 동포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yonhap/20260519175954251abhm.jpg)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2·3세 64명이 모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할린동포 후손의 모국 방문은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등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재외동포청 개청 후 2024년부터 재개하고 있다.
이번 초청자들은 모국에 영주 귀국해 살고 있는 부모나 조부모 등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 후손 40명과 1세의 사망으로 영주귀국 대상이 되지 못한 2세 24명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7∼30일간 체류하면서 부모나 조부모가 거주하는 집에 방문해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사할린동포 2세들은 경복궁,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수원 화성 행궁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모국의 정서와 일상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우리 정부의 사할린동포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지난 3월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1세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가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김경협 청장은 "사할린동포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가 남긴 과제"라며 "앞으로도 1세대와 그 후손들이 모국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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