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두고 갈게요"...남의 집에 강아지 버리고 도망친 여성, CCTV에 찍힌 유기 현장

조용한 골목길, 수상한 여성의 등장
온라인 커뮤니티

한적한 주택가에 낯선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치 무언가를 찾듯 이곳저곳을 살피던 그녀는 결국 한 집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는데요.

잠시 주변을 확인하더니, 여성은 조심스럽게 마당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문 안으로 들여보냈죠.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강아지를 마당에 넣은 직후, 여성은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빠르게 떠났습니다. 그저 뒷모습만 남긴 채 말이죠.

몰래 남긴 강아지, 알고 보니 유기

해당 장면은 인근 집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방문자에 의아해하던 집 주인도 영상을 확인하고 나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했는데요.

여성은 마치 계획이라도 한 듯, 단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강아지를 남겨둔 채 사라졌습니다. 그 모습은 무책임함 그 자체였습니다.

강아지는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사라진 여성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등을 돌린 사람을, 한참 동안이나 멀어지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그 후, 주인 대신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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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인은 예기치 않은 손님이 걱정됐는지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혹시라도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했지만, 몸에 마이크로칩은 없었습니다.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강아지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고 하는데요.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마음의 상처는 어땠을까요.

이후 강아지는 구조되어 보호소로 옮겨졌고, 현재는 새로운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공분

이 사건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공유되며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왜 키우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강아지가 무슨 죄냐", "엄벌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대한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단순한 유기가 아니라, 계획된 방치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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