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철도 다음 달 완전 개통…내륙 지역 발전 기대
【 앵커멘트 】 경기와 충북, 경북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착공 10년 만인 다음 달 전 구간이 개통됩니다. 철도 소외 지역의 교통 편의가 높아지는 건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괴산의 연풍역입니다.
다음 달 충북 충주에서 괴산, 경북 문경까지 39.2km를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2단계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착공 10년 만에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구간에 이어 전체 93.2km 구간이 모두 개통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충청북도지사 - "시원하게 뚫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수도권과 경북을 가로지르는 철도 교통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경기 판교와 이천을 잇는 경강선 노선에 중부내륙선철도가 모두 연결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판교에서 충주까지는 57분, 경북 문경까지는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 인구가 늘어나는 건 물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인터뷰 : 유인웅 /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의 생활권역이 넓어져서 충주나 충북 북부권으로 조금 더 확장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들의 생활의 터전에 있어서도 변화가…."
충청북도는 진행 중인 여러 철도사업들이 중부내륙선과 연결되면 한반도 남북을 잇는 내륙의새로운 종축 철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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