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맨유 주장이지!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설→“여기서 행복하다! 맨유에 집중하는 중”

가동민 기자 2023. 11. 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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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페르난데스는 "난 지금 있는 곳이 행복하다.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 난 소문을 보지도 않고 신경 쓰지도 않는다. 요즘은 언론에 소문이 퍼지기 매우 쉽다. 난 내 목표에 집중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도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중심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맨유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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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르난데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난 지금 있는 곳이 행복하다.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 난 소문을 보지도 않고 신경 쓰지도 않는다. 요즘은 언론에 소문이 퍼지기 매우 쉽다. 난 내 목표에 집중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이적으로 가장 뜨거웠던 리그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겨울 사우디로 향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호날두는 신호탄이었다. 이번 여름 사우디는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많은 선수들을 쓸어 모았다. 카림 벤제마,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등이 사우디로 이적했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감독까지 노렸다. 사우디는 스티븐 제라드,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하면서 영향력을 넓혀나갔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각 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주시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등이 사우디와 연결됐다. 하지만 그들은 사우디로 이적하지 않았다.


사우디의 손이 페르난데스한테도 닿았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 포르투갈 리그를 평정했다. 페르난데스는 18-19시즌 리그 33경기에서 2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오자마자 맨유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창의적인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


지난 시즌도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중심이었다. 페르난데스는 모든 대회에서 1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는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를 3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필요한 자원들을 데려오며 보강을 마쳤다.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등을 품으면서 기대를 모았다. 페르난데스는 해리 매과이어 대신 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덩달아 라커룸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페르난데스는 주장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맨유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은 맨유는 어느새 6위까지 올라섰다. UCL 진출권인 4위와 승점 5점 차다. 맨유는 U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선 지금의 분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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