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서무석 할머니 추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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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에는 평균연령 8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수니와칠공주'라는 레퍼 그룹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룹의 멤버 87세 서무석 할머니가 암 투병을 하면서도 광화문광장 공연을 비롯해 계속 활동해 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무석 할머니는 10월 15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는데요, 나머지 멤버들은 16일 서무석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나는 지금 학생이야'를 노래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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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에는 평균연령 8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수니와칠공주'라는 레퍼 그룹이 있습니다. 데뷔한 지 1년이 넘었는데요, 창단 초기부터 세월의 연륜을 녹여낸 자작 시로 랩을 만들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10월 4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 주간 개막식' 공연을 하기도 했죠.
그런데 이 그룹의 멤버 87세 서무석 할머니가 암 투병을 하면서도 광화문광장 공연을 비롯해 계속 활동해 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무석 할머니는 10월 15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는데요, 나머지 멤버들은 16일 서무석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나는 지금 학생이야'를 노래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라는 가사를 '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로 바꿔 부르기도 했는데요, 동료를 떠나보내면서 불렀던 래퍼들의 공연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영상취재 장우현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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