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강신업, '김건희 조명 논란' 장경태 의원 고발…명예훼손 혐의

원태성 기자 2022. 11.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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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 의원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22일 경찰에 고발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앞 기자회견에서 "장 의원이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장 의원의 주장은 마녀사냥이자 인격말살범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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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아이를 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 의원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22일 경찰에 고발했다.

장 의원은 18일 당 최고위에서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출장 당시 찍은 환아 방문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 '조명 설치' 등의 발언을 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앞 기자회견에서 "장 의원이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장 의원의 주장은 마녀사냥이자 인격말살범죄"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 팬클럽 '건사랑'과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도 이날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장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 또한 이날 오후 장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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