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경상국립대 우주항공분야 계약학과 설치 협약
사천시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우주항공분야 기술경영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경상국립대는 지난 17일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사천GNU사이언스파크 계약학과(기술경영융합학과) 설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주항공분야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 △사천GNU사이언스파크 계약학과 설치와 운영 △우주항공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지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천시 소재 GNU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되는 계약학과는 양 기관이 2023년 글로컬대학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이는 우주항공분야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경영융합학과이다.
사천 관내 우주항공분야 기업체와 기관 재직자 실무 역량을 고도화하고, 우주항공산업 육성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계약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학기당 입학정원은 20명이다.
주중 야간과 주말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9월 개학을 위해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이언스파크 활성화와 우주항공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계약학과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사천시에 처음 설립되는 석사과정 학과"라며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모아 우주항공방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면 우주항공기업은 더욱 튼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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