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양민혁 선제골 기점+87분 소화' QPR, 브리스톨과 1-1 무승부...리그 15위

사진=QPR

[포포투=김아인]

양민혁이 선제골 기점 역할을 하며 87분을 소화했다.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2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QPR은 리그 15위에 위치했다.

QPR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민혁, 사이토, 마센, 뎀벨레, 콜백, 바란, 애슈비, 에드워즈, 모리슨, 던, 나르디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브리스톨은 웰스, 어시, 버드, 맥크로리, 나이트, 윌리엄스, 히라카와, 프링, 디키, 바이너, 오리어리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QPR

QPR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센이 올린 크로스를 에드워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어 마센의 패스를 양민혁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QPR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1분 양민혁이 내준 볼을 마센이 크로스로 올렸고 뎀벨레가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QPR의 기세가 계속됐다. 전반 26분 모리슨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고, 전반 27분 양민혁의 오른발 슈팅도 막혔다.

브리스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9분 버드가 QPR 수비 사이로 찔러준 침투 패스를 어시가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1-1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히라카와, 맥크로리 대신 메흐메티, 태너가 들어왔다. QPR은 뎀벨레를 빼고 스미스를 투입했다. QPR이 땅을 쳤다. 후반 15분 사이토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QPR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이토가 올린 크로스를 모리슨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브리스톨은 후반 38분 웰스가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QPR은 후반 42분 사이토, 양민혁을 불러들이고 콜리, 안데르센을 들여보냈다. 더 이상 득점 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Q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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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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