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0원·재산 분할 無' 율희·최민환 이혼 결정적 사유, 율희의 가출→ 관계 소원 ('뒤통령')

김현희 기자 2024. 10. 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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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의 이혼 후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이들의 이혼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양육비가 왜?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진호는 해당 영상에서 "율희가 '이제 혼자다'를 통해 방송 복귀를 알리며 이혼과 양육권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이들의 이혼 배경에 대해 취재해 봤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최초 아이돌 부부의 결혼과 이혼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율희가 결혼할 당시 라붐이 걸그룹으로서 재조명받을 시기였다. 이에 '혼전 임신'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라붐 소속사 측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인해 결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율희가 방송을 통해 한 말을 토대로 최민환과 율희가 이혼한 결정적 사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율희는 방송에서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 이혼이라는 말은 내가 꺼내지 않았다. 둘이 골이 깊어졌을 때였다'라고 했다. 율희의 입장에서는 이혼의 화두를 최민환이 꺼냈다는 의견이다. 이에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세 아이까지 낳고 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로의 생활 패턴 차이와 교육관 차이가 문제라고 했다. 율희는 교육비로 월 800만원을 쓴다고 한 바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액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율희는 저녁형 인간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세 아이를 케어하는데 힘들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유치원 등˙하원은 최민환의 몫이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다툼이 잦았다고 한다"고 했다.

이혼의 결정적 계기에 대해 이진호는 "코로나 때문이다"며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동하는 최민환은 공연이 주 수입원인데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서 가정 경제 상황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율희가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며 이들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고 한다. 처음엔 율희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최민환은 긍정적이었으나 점차 율희가 인플루언서로서의 외부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서로 갈등이 생겼고,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한다"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에 덧붙여 이진호는 이 두 사람의 이혼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최민환이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둔 당시 율희가 4~5일가량 집을 나갔다고 한다. 당시 최민환은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율희가 집으로 돌아왔고, 이때 율희는 이혼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율희는 최근 '이제 혼자다'를 통해 양육권에 대해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진호는 "율희의 경우 아이들을 남편 쪽에 두고 나와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율희는 방송을 통해 '내가 나오게 되면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데, 집부터 구해야 하지 않느냐. 리스크가 적은 쪽은 아빠(최민환) 쪽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봤을 때, 율희의 양육권 선택은 일정 부분 사실로 보인다. 그 배경에는 최민환과 시댁 식구들이 아이들에 대한 헌신적인 스타일과 가정적인 환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문제도 없이 순조롭게 협의가 됐다고 한다. 이 배경에는 아이들을 위한 율희의 빠른 포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두 사람은 이혼 협의 당시 면접 교섭 횟수나 시기를 따로 정해두지 않았다고 한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율희에게서 그 어떤 양육비도 따로 받고 있지 않다고 한다. 물론 율희 역시 이혼 과정에서 따로 재산 분할을 받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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