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온산교회-굿네이버스 울산지부, 겨울 결식아동 지원 위한 ‘얘들아 밥 먹자’ 봉사활동 진행 外

소장섭 기자 2026. 3.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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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주), 삼보프라텍(주) 대구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월드비전 “유산기부 제도화 기대”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온산교회-굿네이버스 울산지부, 겨울 결식아동 지원 위한 '얘들아 밥 먹자' 봉사활동 진행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온산교회 '얘들아 밥 먹자' 키트 포장 봉사활동 사진.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지부장 박무희)는 지난 5일, 온산교회(담임목사 안웅현)성도 10명과 함께 겨울 결식아동 식사지원사업 '얘들아 밥 먹자'식료품 키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매 방학 기간 결식 위험에 놓인 아동들의 식사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식사지원사업 '얘들아 밥 먹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울산 지역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9주간 식사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온산교회 성도들은 식료품 키트 제작 및 포장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들이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준비된 식료품 키트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전달했으며, 겨울철 결식 예방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활용됐다.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지부장은 "추운 겨울, 식사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모아주신 온산교회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국내외 아동지원사업, 세계시민교육, 사회정서교육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삼보모터스(주), 삼보프라텍(주) 대구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좌측부터 이재경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유경 삼보모터스(주)&삼보프라텍(주) 사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보모터스(주)와 삼보프라텍(주)이 1억원이상 고액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동시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16일 대구 달성군 삼보모터스(주) 세천공장에서 삼보모터스(주)·삼보프라텍(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보모터스(주)·삼보프라텍(주) 이유경 사장과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재경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나눔명문기업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삼보모터스(주)는 5년간 총 3억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으로 가입해 대구 28호(전국 692호) 나눔명문기업이 됐으며, 삼보프라텍(주)은 총 1억2,300만 원을 기부하며 그린 등급으로 가입해 대구 29호(전국 693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삼보모터스(주)와 삼보프라텍(주)은 지역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대구 대표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보모터스그룹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산불 피해 지원 성금과 저출생 대응 기금, 사회공헌협의회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또한, 삼보모터스그룹 이재하 회장은 대구 15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개인 고액 기부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유경 삼보모터스(주)·삼보프라텍(주) 사장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보모터스와 삼보프라텍이 나눔명문기업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가입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월드비전 "유산기부 제도화 기대"… 국회 '유산기부 세액공제법' 발의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레거시 텐(Legacy 10)' 제도 도입에 관한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여•야 간사인 정태호 의원과 박수영 의원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을 공동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이를 계기로 유산기부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속재산 중 공익법인 등에 출연한 재산이 상속세 과세가액의 10%를 초과할 경우 상속세 산출세액의 10%를 세액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는 기존 '과세가액 불산입'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른바 '한국형 Legacy 10'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추진이다. 현재 국내 유산기부는 전체 기부의 약 1%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제도적 지원 없이는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여야 간사는 기부 문화 확산을 개인의 선의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세제 구조를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월드비전을 포함한 시민사회 역시 유산기부 제도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지난 1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는 월드비전을 포함한 총 211개 비정부기구(NGO)가 유산기부 입법화를 촉구하는 지지 서명서를 두 의원실에 전달했다. 

또한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5 유산기부 인식 조사'에 따르면, 유산의 10%를 기부할 경우 상속세율을 인하하는 'Legacy 10' 모델 도입 시 국민의 53.3%가 기부 의향이 있다고 답해 현행 제도에서의 기부 의향(29%)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유산기부는 개인의 삶과 가치가 다음 세대와 사회를 위해 이어지는 의미 있는 나눔의 방식"이라며 "이번 법안 발의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유산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 재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복나래, 경상북도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높인다…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 지원 성과 '결실'

행복나래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탁사업을 통해 패키지 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무릉도원 '파우치형 백도' 이미지. ⓒ행복나래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25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탁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 가운데, 경북 의성의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 육성 정책을 펼쳐온 지역으로, 도내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만 2,163개에 달한다. 특히 의성군에는 86개 기업이 자리 잡고 있을 만큼 탄탄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나래는 사단법인 '지역과소셜비즈'와 함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탁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경북 지역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상품 개선과 시장 진입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기업인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 약 2만 평(약 6만6천㎡) 규모 과수원에서 복숭아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복나래는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패키지 개선 ▲상품화 전략 수립 ▲온라인 유통 채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은 휴대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복숭아 가공상품을 유리병 통조림에서 파우치 형태로 전환했다. 행복나래는 이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과 온라인 판매용 상세 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고,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신규 판매 채널로 연계했다.

그 결과 '파우치형 백도 복숭아'는 올해 1월 카카오메이커스 첫 판매에서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2월까지 두 달간 약 1억4,0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행복나래는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 외에도 지역 사회적기업의 상품 경쟁력과 판매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사회적기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으로, 구매서비스 제공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한다.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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