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승부수에 고려아연 주가 ‘분수령’ 75만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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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장중 6% 이상 상승 중이다.
주가가 75만원 이상으로 형성되면,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유인이 떨어진다.
이날 장 마감까지 고려아연 주가는 '분수령'이 될 75만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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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장중 6% 이상 상승 중이다. 개장 직후엔 8.56%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장 거래가격은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공개매수 가격으로 제시한 75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사주 공개매수 최소 수량 조건을 없애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게 주효했던 걸로 풀이된다.
최 회장 측은 주당 83만원에 고려아연 자사주를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다. 단가는 83만원으로 MBK·영풍 측이 제시한 75만원보다 높다.
또 최 회장 측은 이날 공개매수 조건을 변경해 전체 응모 주식 수가 매수 예정 수량에 못 미칠 경우에도 전량 매수하겠다고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4일은 MBK·영풍 측이 제시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마지막 청약일이다. 주가가 75만원 이상으로 형성되면,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유인이 떨어진다.
이제 시장은 MBK·영풍 측의 추가 공개매수 가격 상향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까지 고려아연 주가는 ‘분수령’이 될 75만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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