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엔리케의 황태자 등극! "6개 포지션 소화, 이젠 가짜 9번까지" 스페인까지 놀랐다

조용운 기자 2024. 9. 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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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면 증명한다.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가짜 9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가장 가치있는 옵션이다. 1년을 함께하면서 중앙과 측면은 물론 펄스 나인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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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강인은 훈련에서부터 엔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지로나전이 끝난 뒤의 훈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PSG는 조끼를 입은 팀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눠 자체 경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화려한 바디 페인팅을 선보였다. 그리고 골문이 열리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때 컨디션을 가짜 9번으로 나선 렌전에서 잘 보여주며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 파리 생제르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믿어주면 증명한다.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가짜 9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스타드 렌을 상대한 이강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프리메라리가가 아닌 타 리그임에도 이강인이 남긴 강한 인상을 빼놓지 않고 전한 아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새로운 왕자가 됐다"고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가장 가치있는 옵션이다. 1년을 함께하면서 중앙과 측면은 물론 펄스 나인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전날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3호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몽펠리에를 상대로 득점한 이후 5경기 만의 골맛을 봤다.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가짜 9번의 임무를 맡았다. 최전방 가운데에 위치하면서 한 칸 밑으로도 자유롭게 움직여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 이강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강인은 훈련에서부터 엔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지로나전이 끝난 뒤의 훈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PSG는 조끼를 입은 팀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눠 자체 경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화려한 바디 페인팅을 선보였다. 그리고 골문이 열리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때 컨디션을 가짜 9번으로 나선 렌전에서 잘 보여줬. 이번 시즌 개인통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엔리케 감독이 부여한 제로톱 임무를 제대로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률 100% 등 공격 세부 지표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8.9점을 줬다. 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 파리 생제르맹

볼을 소유하면서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이 좋은 이강인을 연계 플레이 축으로 삼은 엔리케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경기력이 아주 훌륭했다. 리그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대감에 부응하듯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65번의 볼 터치에서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률 100% 등 공격 세부 지표도 훌륭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이강인이 다이빙 헤더로 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아 바르콜라에게 패스한 뒤 문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았다. 볼에 대한 집중력은 스트라이커 못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하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볼을 뺏기지 않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이강인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해 자유롭게 뛰게 했다"며 최전방에 세운 배경을 설명했다.

▲ 이강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강인은 훈련에서부터 엔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지로나전이 끝난 뒤의 훈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PSG는 조끼를 입은 팀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눠 자체 경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화려한 바디 페인팅을 선보였다. 그리고 골문이 열리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때 컨디션을 가짜 9번으로 나선 렌전에서 잘 보여줬. 이번 시즌 개인통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엔리케 감독이 부여한 제로톱 임무를 제대로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률 100% 등 공격 세부 지표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8.9점을 줬다. 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 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강인은 훈련에서부터 엔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지로나전이 끝난 뒤의 훈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PSG는 조끼를 입은 팀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눠 자체 경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화려한 바디 페인팅을 선보였다. 그리고 골문이 열리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때 컨디션을 가짜 9번으로 나선 렌전에서 잘 보여줬. 이번 시즌 개인통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엔리케 감독이 부여한 제로톱 임무를 제대로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률 100% 등 공격 세부 지표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8.9점을 줬다. 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의 득점 장면을 복기하며 "리바운드 헤더는 꼭 스트라이커 같았다. 훌륭했다. 패스와 슈팅 능력에 공간이 있는 곳으로 파고드는 움직임도 훌륭하게 해줬다"면서 "영리하게 경기하면서 골냄새도 맡을 줄 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경기를 펼쳤다"라고 기뻐했다.

엔리케 감독의 평가에 근거한 아스는 "이강인은 현재 공격 모든 포지션에 기용되면서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그동안 총 6개의 위치에서 뛰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가장 많이 나선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측면, 제로톱,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도 봤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프랑스 현지도 칭찬하기 바쁘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이 가짜 9번의 독특한 위치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옵션으로 뛸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엔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대안도 제시했다"며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마스터 클래스다. 아스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최전방으로 뛰던 마르코 아센시오와 곤살로 하무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음주 예정된 아스널전까지 이들이 회복하지 못하면 이강인의 펄스 나인이 재가동될 수 있다. 리그에 비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 기회가 적은 이강인이 확고한 주전으로 올라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이강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강인은 훈련에서부터 엔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지로나전이 끝난 뒤의 훈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PSG는 조끼를 입은 팀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나눠 자체 경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화려한 바디 페인팅을 선보였다. 그리고 골문이 열리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때 컨디션을 가짜 9번으로 나선 렌전에서 잘 보여줬. 이번 시즌 개인통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엔리케 감독이 부여한 제로톱 임무를 제대로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률 100% 등 공격 세부 지표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8.9점을 줬다. 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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