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계 겨냥해 "반개혁 저항, 이익 지키려는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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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를 겨냥해 '반개혁, 이익 카르텔'이라는 단어를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연금, 의료, 교육, 노동의 4대 개혁을 언급하며 "반개혁 저항이 계속되고 있고,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에 나서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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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를 겨냥해 '반개혁, 이익 카르텔'이라는 단어를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연금, 의료, 교육, 노동의 4대 개혁을 언급하며 "반개혁 저항이 계속되고 있고,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에 나서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기에서 우리가 또다시 물러선다면 나라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면서 "저와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정부는 의료 공백 사태의 원인을 전공의에게 돌리고 있는 만큼,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를 겨냥해 '반개혁 카르텔'로 규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 사회에 가짜뉴스, 허위 선동으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교란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굉장히 많다"면서 "겉으로는 인권, 환경, 평화 같은 명분을 그럴싸하게 내걸지만 실제로는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려는 세력들이 곳곳에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자유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까지 그냥 용납하는 것을 통합이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이들로부터 우리 사회를 보호하고, 우리 공통의 가치인 헌법 정신을 지켜내는 것이 진정한 통합을 이루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73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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