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말론 캠핑카 '어스 로머 XV-HD`캠핑은 자연과 재미, 도전이 한데 어우러진 '만국 공통어'로 통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최근 팝스타 포스트 말론의 초호화 캠핑카부터 1000만원대 실속형 모델,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캠퍼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스트 말론의 캠핑카는 오프로드용 럭셔리 캠핑카라는 점이 독특하다. 넉넉한 침대가 제공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힐링을 즐기는 최고의 아웃도어 캠핑카는 럭셔리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델명은 '어스 로머 XV-HD'인데 6.7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330마력, 최대 토크 약 100㎏f·m을 발휘하는 괴물차다. 외관은 전장 10.7m, 너비 2.6m, 높이 4m로, 총중량은 16,783㎏, 지상고는 30㎝에 달한다. 물탱크는 946ℓ를 탑재했으며, 2100W 태양광 패널과 20㎾h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시스템을 갖췄다.

KGM_더뉴 토레스 텐트

KGM_토레스_EVX_알파국내에선 기존의 다양한 차종으로 캠핑카를 꾸미기도 하는데 브랜드에서 직접 특별 제작해 판매하는 모델들이 인기다. 과거엔 현대차 스타리아 캠퍼가 인기였다면 최근엔 KGM의 토레스 캠퍼와 루프탑 텐트를 장착한 무쏘 칸이 캠핑족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토레스 캠퍼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거친 캠핑카 개조 모델로 최대 4인이 취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체 전장 4700mm, 전고 1960mm에 달하는 넉넉한 차체는 하루 이틀 야외 캠핑에 제격이다.
무쏘 칸 루프탑 텐트 장착형은 픽업트럭 특유의 적재 공간을 활용한 차박 방식이다. 적재함 위에 설치된 루프탑 텐트는 지면 상태와 관계없이 깔끔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설치와 철수도 간편해 출퇴근 용도와 주말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높다.
또 토레스 캠퍼는 캠핑카 개조 과정에서 전원 배선과 인버터 설계가 갖춰져 전기 사용에 유리하다. 반면 무쏘 칸은 별도의 휴대용 배터리 팩이나 외부 전력 장비가 필요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포드 '브롱코 베이스캠프`

포드 '브롱코 베이스캠프`

포드 '브롱코 베이스캠프`포드는 최근 폐막한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 모델 '브롱코 베이스캠프' 버전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예약 고객에게는 1만2000위안 상당의 원터치 루프 캠핑 패키지를 제공하며, 버튼 하나로 개폐되는 팝업 루프 텐트와 전동식 접이식 시트를 탑재해 차박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BYD의 105.4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과 주행거리 연장형(EREV)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EREV 모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듀얼 모터를 조합해 최대 1220km의 주행거리를 확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오지 캠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체리자동차 'T1TP'

체리자동차 'T1TP'중국 체리자동차 역시 광저우 모터쇼의 화두였던 변신 로봇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카 'T1TP'를 선보이며 미래형 캠핑카의 기준을 제시했다. 기존 티고9 모델보다 긴 전장 4900mm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후방 모듈 교체만으로 7인승 SUV에서 픽업트럭, 캠핑카 등 세 가지 모드로 변신이 가능하다.
캠핑카 모드로 전환 시 사이드 어닝과 팝업 텐트가 전개되며 후방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까지 갖춰 야외 활동에 최적화됐다. 체리자동차의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돼 최대 140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분기 양산될 예정이다.

에코캠퍼 '티어드롭 오프로드 캠퍼'

에코캠퍼 '티어드롭 오프로드 캠퍼'중국발 깜짝 캠핑카도 시선을 사로잡은 적이 있다. 중국 에코캠퍼가 선보인 '티어드롭 오프로드 캠퍼'는 1000만원대 저가형이면서도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춰 글로벌 캠핑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차체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공차 기준 950kg이며 루프탑 텐트, 어닝, 하부 물탱크, 태양광 패널, 예비 타이어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다 확장형 텐트 어넥스와 야외 샤워 시스템을 연결해 롱텀 캠핑도 가능하다.
트렁크 쪽은 다양한 주방 공간이 마련돼 수납장과 조리대, 2구 가스버너, 슬라이드식 냉장고가 갖춰져 있다. 내부는 양쪽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고 2인용 매트리스가 설치돼 있다. 실내에는 환기구와 팬, 기본 수납공간이 탑재돼 200Ah 배터리와 2500W 인버터로 기본적 전기 사용을 갖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스트말론 인스타그램, 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