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도권 택시 배차성공률 올라…정부-플랫폼 민관협력 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수도권의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3시 심야 시간의 택시 배차 성공률이 42.3%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호출 플랫폼의 빅데이터 분석과 최적화 기술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탄력 호출료가 부과되며 불필요한 호출료 부담은 줄이고 배차 성공률은 높이는 효과를 낳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수도권의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3시 심야 시간의 택시 배차 성공률이 42.3%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보다 16.2%포인트 오른 것이다. 요일별로 비교하면 지난달 수요일 배차 성공률은 43%로, 6개월 전보다 22%포인트 오르며 2배 가까이 늘었다.
연말 모임과 한파 등으로 택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발표, 시행한 탄력 호출료 적용 등의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과 서울시의 심야 할증요금 조정, 심야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한 카카오 T 플랫폼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석했다.
반대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이 적용되지 않은 출근 및 퇴근 시간대(러시아워)의 경우, 배차 성공률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평일 기준 수도권의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배차 성공률은 33.7%로, 지난 6월 36.4%와 비교해 2.7%포인트 하락했다. 퇴근 시간대(오후 5∼7시) 배차 성공률도 지난 6월에 36.0%, 12월에 35.2%를 나타내 0.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호출 플랫폼의 빅데이터 분석과 최적화 기술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탄력 호출료가 부과되며 불필요한 호출료 부담은 줄이고 배차 성공률은 높이는 효과를 낳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중태 | 연합뉴스
- 성시경 막걸리에 한달간 생산중단 조치…"시제품 라벨표기 누락" | 연합뉴스
- 대전 상가 여자 화장실 몰카범…잡고 보니 초등학생 | 연합뉴스
- 경찰,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 50대 여성 무고로 입건 | 연합뉴스
- "돈 갚으라" 일방 주장하며 이낙연 협박한 70대 구속기소(종합) | 연합뉴스
- 시민단체들, 손웅정 감독 축구아카데미 비판…"인권감수성 부족"(종합) | 연합뉴스
- 부인과 함께 KAIST에 200억원 상당 기부 장성환 회장 별세 | 연합뉴스
- 주차된 정화조 차량 밀려 내려와 40대 운전자 사망 | 연합뉴스
-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 연합뉴스
- 부산교육청 장학사 숨진 채 발견…"교장공모제 민원 시달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