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 징역 4년 구형

한웅희 2024. 9.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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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현직 의사에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4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마약류 접근이 수월한 점을 이용해 여성들에게 마약을 제공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법정에선 의사 A씨는 "어리석은 판단으로 마약을 접하면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됐다"면서도 "다시 한번 생명을 살리는 외과의사로서 살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 병원 등에서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게 3차례 필로폰과 케타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이선균 #의사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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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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