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반대 집회 옹호한 박형준, 한동훈과 선긋는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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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3 부산시장 선거 후보 경선을 치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강성 보수층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박 시장이 '윤 어게인'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를 캠프에 영입하고 강경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옹호하자, 주 의원도 한동훈 전 대표와 선을 그으며 강성 보수층에 더 다가가려고 애쓴다.
박 시장과 주 후보의 강성 보수 경쟁은 국민의힘 경선이 강성 당원에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을 방증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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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시장, 손현보 아들 영입 이어
- 강경보수 ‘고성국 유튜브’ 출연
- 주 의원은 “계파활동 한 적 없다”
국민의힘 6·3 부산시장 선거 후보 경선을 치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강성 보수층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박 시장이 ‘윤 어게인’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를 캠프에 영입하고 강경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옹호하자, 주 의원도 한동훈 전 대표와 선을 그으며 강성 보수층에 더 다가가려고 애쓴다. 다만 양측의 경쟁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본선에서 중도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주 의원은 지난달 31일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최근 자신을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한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방송에서 “제가 친한계라면 지금 당에서 박형준 시장을 컷오프하고 저를 단수공천 하려 했겠느냐”며 반문하며 “저는 한결같이 싸우면서 계파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 등을 언급하며 “탄핵 위기 때 가장 먼저 싸웠고,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몸으로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시절 측근 수사로 탄압받았다면서 “단 한 번도 보수를 저버린 적이 없다”고도 했다. 주 의원은 “당 법률자문위원장 시절 당원게시판 사태에서 한 전 대표 측을 한 번 방어한 적이 있는데, 이는 계파 활동도 한 전 대표 개인을 옹호한 게 아니라 법률자문위원장으로서의 의견이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6일 유튜버 연합단체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대자유총)’가 연 토론회에서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반대 집회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운동이었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는 이 단체의 상임고문인 고성국 씨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고, ‘가로세로연구소’ 출신 강용석 씨가 사회를 맡았다. 박 시장은 또 “저는 윤 전 대통령을 배신한 적 없고, 공적인 관계로 만나서 충실하게 관계를 맺었다”며 “계엄에는 반대 입장을 갖고 있지만 너무나 아쉬운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는 지금의 여권이 프레임을 걸어서 법치의 과정을 제대로 안 지켜서 성급한 탄핵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 섰다”고 부연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윤 어게인’ 인사로 인식된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의 아들 손영광 울산대 교수를 경선캠프의 공동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박 시장과 주 후보의 강성 보수 경쟁은 국민의힘 경선이 강성 당원에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을 방증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과 주 의원은 이날 밤 부산 MBC 2차 경선 토론회에서도 ‘당성’과 ‘비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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