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도시'와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가 부산 영도서 만난 이유

유동주 기자 2023. 3.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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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부산 영도에서 만났다.

지난 9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블루포트2021에서는 문체부의 지역 문화관광 정책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와 중기부가 지역사회의 창조역량 강화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크쇼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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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부산 영도에서 만났다. 지난 9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블루포트2021에서는 문체부의 지역 문화관광 정책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와 중기부가 지역사회의 창조역량 강화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크쇼가 열렸다.

이 자리엔 문체부를 대표해 전병극 1차관이, 중기부에선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해 양 부처의 정책 시너지 등 부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열렸다.

문체부와 중기부 관계자들과 취재진들 그리고 이날 초청된 전국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은 토크쇼에 앞서 부두 물류창고를 개조한 유명 까페와 예술마을 등 영도에 산재한 문화 콘텐츠들을 둘러봤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황보승희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도 함께 참여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문화로 열 수 있다"며 "영도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지역 문화를 통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논의를 펼치는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문화도시에서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3일 제주도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2022년 문화도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최근 떠오르는 골목상권에는 지역문화와 창의를 기반으로 한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이 살아나고 있다"며 "로컬크리에이터가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19년 시작돼 현재까지 24곳이 지정된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사업이다. 2020년 출발한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지원하는 중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부산 영도에서 열린 '문화도시 x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정책토크쇼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토크쇼에 앞서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특강을 했다. 토크쇼에서는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과 영도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알티비피(RTBP) 김철우 대표가 사회를 맡아 춘천·청주·익산·목포 등 전국에서 온 로컬크리에이터 6명과 함께 지역문화를 토대로 젊은 지역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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