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 기록한 오현규, 원톱 경쟁에서 한 발 앞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헹크)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오현규는 후반 23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경기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요르단 홈팬들은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응원했지만 오현규의 득점이 터지자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요르단 홈팬들은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응원했지만 오현규의 득점이 터지자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되었다. 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조규성(미트윌란)과 경쟁하며 최전방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전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득점으로 오현규는 원톱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10월 A매치 기간 이후에도 3차 예선에서 6경기가 남아 있어 최전방 경쟁은 계속될 예정이다. 주민규(울산), 오세훈(젤비아), 이영준(그라스호퍼)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