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코스피 9000”…골드만삭스, 20일만에 목표치 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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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 지수의 목표치를 9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8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을 아시아 내 '최선호 시장(top market)'으로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상승 랠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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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후반 상승 전환해 7,500선 턱밑에서 장을 마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dt/20260508170139174jqvz.jpg)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 지수의 목표치를 9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8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을 아시아 내 ‘최선호 시장(top market)’으로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8일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올려잡은 지 불과 약 20일 만이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상승 랠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특히 한국 시장을 아시아에서 “가장 확신하는 투자처(highest conviction view)”라고 치켜세웠다.
목표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는 반도체 업황의 장기 호황 가능성을 지목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메모리 업종의 고이익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하드웨어와 반도체 업종이 2026년 한국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을 300% 수준까지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확대로 수요는 폭증하는 반면, D램과 낸드 공급 부족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연산 집약적인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장기 공급 계약 확대가 메모리 업체들의 고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상대적으로 낮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씨티그룹도 지난 7일 보고서에서 강한 반도체 사이클이 유가를 극복하고 있다“며 코스피 목표치를 지나 2월 제시했던 7000에서 8500으로 올린 바 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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