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면 결혼해" 첫사랑과 15년만에 재회하자마자 결혼한 여배우

"다시 만나면 결혼해" 첫사랑과 15년만에 재회하자마자 결혼한 여배우





가수 NS윤지로 먼저 이름을 알린 김윤지는 탄탄한 음악 커리어를 쌓은 뒤 배우로 전향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If You Love Me’, ‘꿀썸머’, ‘마녀가 된 이유’ 등 감각적인 곡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







2017년 배우 현빈이 소속된 VAST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으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마쳤습니다. ‘마인’, ‘화인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그녀는 2021년,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김윤지와 남편 최우성의 인연은 무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미국에서 1년간 교제했던 두 사람은 사실상 첫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아버지가 ‘의형제’처럼 가까운 사이였던 탓에, 가족의 반대로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헤어질 당시 두 사람은 “우리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라는 말로 마음을 전했고, 최우성은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전화번호까지 바꾸며 애써 그녀를 잊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15년 뒤, 마치 운명처럼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되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던 서로에 대한 감정, 그리고 잊지 않고 간직해온 약속. 결국 그들은 다시는 헤어지지 않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2021년, 김윤지와 최우성은 15년 만의 결혼식을 올렸고,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부부가 되었습니다. 결혼 초기 계류유산이라는 아픔도 겪었지만, 이내 다시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7월, 첫 딸 ‘희서’를 품에 안으며 부모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죠. 김윤지의 인생은 지금, 커리어도 사랑도 모두 ‘피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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